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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하는 사람들은 정말 음성을 들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두 가지다. 하나는 자기의 내면 소리이거나 다른 하나는 다른 영의 음성이다. 분명한 사실은 실제로 하나님의 음성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점을 분명히 인식한 후에 먼저 자기 내면의 소리부터 살펴보자. 먼저 이것은 실제로 소리를 들은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마음이나 생각 속에서 떠오르는 것이나 느끼는 것을 음성으로 들었다고 말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다른 영의 음성에 대해서 알아보자. 소수의 사람들 가운데 진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다. 그런데 그 음성이 과연 하나님의 음성일까?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음성이 아니다. 다른 영의 음성이다. 이것의 정체는 바로 사단이다, 사단이 광명한 천사와 같이 변장하듯이 하나님의 음성으로 변장한 사단이 속이는 것이다. 사무엘상 28장을 보면 사울왕이 엔돌의 무당을 찾아가 죽은 사무엘을 불러내는 장면이 나온다. 

엔돌의 무당이 불러낸 사무엘은 진짜 사무엘이었는가? 아니다. 엔돌의 무당이 불러 올린 그 신은 사무엘이 아니라 그의 형체를 입고 나타난 사단의 부림을 받는 귀신이다. 하나님께서는 진리를 받으려 하지 않는 자들을 미혹에 넘겨주시고 거짓을 믿게 하시기 위하여, 사단으로 하여금 사울왕의 요구에 응답하도록 허용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들에게도 이와 같이 다른 영의 음성으로 허용하시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말하는 그 음성은 사단의 음성이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한다면 첫째로 성경을 보라. 성경이 하나님의 음성이다. 하나님이 성도들에게 하고자하시는 말씀을 글로써 남긴 것이 성경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한다면 성경을 매일 그리고 열심히 읽어라. 그러면 매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된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음성 듣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묻기도 한다. 그 방법은 바로 이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보는 것이다. 둘째는 공예배때 설교하시는 목회자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 하나님이 세우신 목회자들의 설교를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은 전달된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사도바울이 전하는 말씀을 들을 때 사람의 말로 듣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으며 받았다. 그때 그 말씀이 그들 가운데 역사하였다. 

사도 바울은 사람들이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인데 이것은 사단의 속임수라고 말한다.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살후2:9-12)

 

 

다윗의 교회 최 찬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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