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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정부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시 처벌을 더욱 강화해 벌금을 현행 100파운드에서 150파운드로 올리고, 벌점도 일반 운전자는 3점에서 4점으로, 트럭 운전자는 3점에서 6점으로 각각 올려 올해 후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2014년 영국에서 교통사고로 1,775명이 사망했고 2만2,807명이 심하게 다쳤다. 이 중 약 500건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발생한 사고인데 21명이 죽고 84명이 크게 다쳤다. 지난 10년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205명이 사망했다. 
패트릭 맥로그린 교통부 장관은 "운전하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은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다.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벨트를 매는 것처럼 당연한 일이  돼야 한다. 계속 어기는 운전자는 운전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조치를 하는 것이  해결책이다."라고 했다.
이번에 대형 트럭 운전자의 벌점이 일반 운전자보다 훨씬 강화된 것은 위험요소가 더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처음 적발된 운전자는 교육을 받으면 벌점을 감해주도록 했다.
정부는 2013년에 벌금을 60파운드에서 100파운드로 이미 한 차례 올린 바 있다.
하지만 벌금 인상과 벌점 강화가 최선책이 아니라는 비난도 있다.
운전자를 대표하는 단체인 Institute of Advanced Motorists의 팀 샬크로스씨는 "교통부가 발표한 조사를 보면 2013년에 벌금을 올렸지만, 사망률은 줄지 않았다. 운전자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게 만드는 특효약은 경찰 순찰이다. 경찰이 부족해 도로를 순찰하는 경찰 수가 줄어들고 있어 비록 벌점과 벌금을 올려도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나쁜 습관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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