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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부족한 교실 문제를 해결하려 영국 곳곳에 학생 2천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슈퍼사이즈' 중등학교가 건립될 예정이다.

 

교사들을 위한 잡지 Times Educational Supplement는 영국 전역 17개 지역에서 학년마다 12개에서 16개의 반이 있는 대규모 중고등학교가 생길 예정이라고 했다.
향후 4년 동안 약 8만 명 이상의 중고등학생을 더 수용해야 하는 만큼 지역에 관계/없이 '슈퍼사이즈' 중등학교가 들어서게 된다.

 

Barking and Dagenham 지역에 가장 큰 규모의 학교가 들어선다. 학년마다 16개 학급이 있는 중등학교를 짓는다. Devon에는 학년당 당 15개 학급이 학교가 계획됐다.

 

Southampton, Nottinghamhshire, Central Bedfordshire, Croydon,  Birmingham에는 학년마다 13개 반이 있는 학교, Northumberland, Staffodshire, Brighton and Hove에는 학년 당 12개 학급이 있는 학교가 생긴다.

 

Devon에 있는 Exmouth Community College는 이미 슈퍼사이즈 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재학생 2,400명인데 2018년부터 학년 당 15개 반으로 늘어나며 학생 수는 2,860명이 될 예정이다. 학생이 워낙 많아 교직원이 163명, 식당은 4개, 교무실도 두 개 있다.

 

영국은 지난해 830만 명이 중학교에 입학했다. 2013년보다 1% 증가했다.
출산율 증가와 영국 이민자의 증가는 교실 부족을 부채질했다. 더불어 카운슬마다 여러 개 작은 학교를 세우기보다 큰 학교를 설립하는 게 훨씬 경제적이라 이를 추구하고 있다.

 

닉 기브 교육부장관은 "성적과 학교 크기는 연관성이 없다. 중국 상하이 경우 학교마다 학급 수가 많으나 교육 수준은 우수하다. 오히려 학교가 크면 학생에게 더 많은 과목을 가르치는 장점이 있다. 슈퍼사이즈 학교의 장점은 단점보다 훨씬 많아 이런 학교 설립을 계획했다."라고 설명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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