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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지신- 물이 센 곳에 살지만

hherald 2015.08.03 17:34 조회 수 : 344

 

물맛이 좋아야
지구표면에 분포된 물질의 하나인 물은 97%이상이 바다에 있고, 인간이 사용하는 물은 1% 미만이며, 나머지는 빙하로 되어있다한다. 사용되는 물의 용도는 모든 생명체를 구성하고 유지하는 필수성분으로 사용되며, 가정에서는 요리, 세탁, 목욕 등의 생활용수로 사용되며, 농업용수로, 공업용수로, 발전용수로, 의료용이나 실험용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며 연구되고 있다. 이 중 우리가 하루에 필요로 하는 양이 약 2.5L정도라 하는데, 약 반은 마시는 물로 섭취하고, 4할 정도는 음식과 함께 들어오고, 나머지는 인체 자체가 해결한단다. 배출은 대소변으로 하루에 약 1L가 나가고, 나머지는 땀이나 호흡을 통하여 배출된다. 물이 인체에서 생명활동에 중요하게 작용하고 건강과 질병을 좌우하니, 좋은 물의 조건도 있다한다. 좋은 물은 마실 때 거부감이 없고, 맛이 좋으며, 깨끗하고 건강에도 좋아야 한단다. 물맛은 미네랄, 음이온, 육각수, 온도 등 여러 가지가 관계되어 좌우한다고 한다. 그 외에 중금속, 유기물, 세균, 방사선 등으로 오염되지 않은 물이 깨끗한 물이겠지만, 모두 제거한 증류수는 마시기가 좀 그렇고, 미네랄 등이 적당히 섞여야 좋다고 되어있다.




저 강을 보고
데이트를 하며 강물을 바라봐도, 문학소녀는 시와 소설이 떠 오를테고, 공대생은 댐이나 발전을 떠 올릴 것이다. 물에 대해서도 각 분야별로 보는 관점이 다르다. 대략 우리가 들은 바로 본다면 몇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물의 종류도 누가 분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가게에 가서 사서 먹는 물도 암반수, 탄산수, 알카리수, 해양심층수 등이 있다. 사먹는 생수는 대부분 지하 깊은 곳에서 퍼 올린 광천수로 효과도 기대하기도 하며, 솟아 올라오는 용천수도 결국은 샘물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물에는 식수, 폐수, 소다수, 감로수, 광천수, 육각수, 약수 등이 있는 것 같고, 정수된 물에는 여과시킨 물, 증류수, 이온수, 역삼투압으로 걸러진 물이 있다.



센물 단물
지구에 자연적으로 생기는 물에는 눈이 녹아 생긴 물, 빗물 등이 있고, 이들은 경도에 따라 경수와 연수로 나눈다. 경도란 물에 포함된 칼슘과 마그네슘의 양을 탄산칼슘으로 환산한 값으로 물 1ℓ에 녹아있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120㎎ 이상이면 경수, 이하면 연수라고 한다. 경수를 ‘센물’이라고도 하는데, 완만한 경사의 석회암지대를 천천히 흐르며 여러 물질을 포함하여, 칼슘, 마그네슘 외에 석회염, 철, 나트륨, 박테리아, 바이러스, 화학성분, 유해물질이 포함된 물로 마시는 지하수나 우물물 등으로 미네랄성분이 많으나 노약자에게 배탈설사를 일으키기도 하는 물이다. 연수는 ‘단물’로 알려져 있고, 가파른 화강암 지대를 빠르게 흘러내려 다른 물질이 덜 녹아든 물로 저수지나 강에서 끌어오는 수돗물 등으로 차나 밥을 하기 좋은 물로 연화된 것이다. 흔히 센물은 비누거품이 덜 일어나고 뻑뻑하니 이를 연화시키기위여 소금이나 전기적으로 연화시키는 제품들을 사용하기도 한다.


물에는
광천수는 미네랄워터로 알려지며,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는 효능을 가졌다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이 있어 동맥경화와 고혈압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육각수는 물분자고리가 6개가 연결되어 6각형 고리구조를 가진 물이라는데, 물을 찰 때나 얼음일 때가 육각수로 각종 성인병에 좋다한다. 이온수는 물을 전기분해하여 얻어지는 물로 산성이온수는 피부미용에 좋고, 알카리수는 위를 좋다한다. 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이상의 깊은 바닷물로 덜 오염된 순수한 상태를 유지해온 질소 규소 등을 함유하여 여러 분야에서 활용한다.

동네 물을 마셔야
좋은 물을 많이 마시면 질병을 예방하기도 하지만, 감기, 변비를 치료하고 암 발생위험도 줄인단다. 물은 우리 몸속에서 영양분 흡수를 도와주며 체온조절, 소화촉진, 혈액순환, 독소와 가스 방출, 산소운반, 체형과 신체 균형 유지, 음식물 이동과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등 생명유지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한다. 몸 세포에 수분이 부족하면 몸의 저항력이 떨어진다니, 가벼운 질환에는 물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도 필요한 것이다. 한꺼번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보다는 조금씩 천천히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지만, 그냥 수돗물을 끓여먹거나, 시판생수를 시원하게 하여 마시는 것이 제일 좋다. 노는 물도 좋고 먹는 물도 좋아야하는데, 우리는 우리 동네 물을 먹고 놀아야 하는데 물상태가. 물감별사를 ‘워터소믈리에’라고 한다는데 유망업종 같다.
 

영국서울한의원 김태은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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