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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가 1999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냈다.
영국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은 회계업체 딜로이트가 내놓은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 결산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은 첫 흑자 소식을 전했다. 

5조 6천억 원 수입, 스페인 + 이탈리아 보다 많아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시즌 대비 29% 증가한 32억6천만 파운드(약 5조 6천억 원)의 수입을 올려 1억8천700만 파운드(약 3천200억 원)의 세전 이익을 거뒀다. 프리미어리그가 세전 이익을 기록한 것은 1999년 이후 처음이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보다 6.5배 급증한 6억1천400만 파운드(약 1조 5천억 원)로 종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프리미어리그 수입은 스페인과 이탈리아 톱 리그의 수입을 합친 것보다 많고 독일 분데스리가 수입보다 10억 파운드 이상 많았다.
특히 지난 시즌보다 48% 급등한 중계권료 수입만으로도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의 톱 리그 전체 수입보다 많았다.
중계권 수입은 프리미어리그 전체 수입의 54%를 차지했다. 이는 이전까지 중계권 수입이 차지한 비중 가운데 가장 높다. 

프리미어리그 TV 중계권 50억 파운드 넘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TV중계권이 사상 처음 50억 파운드를 넘어섰다. 
영국의 공영방송 BBC 인터넷판은 2016~2019년까지 3시즌 동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504경기(시즌 당 168경기)를 생중계하는 영국 내 중계권료가 역대 최고액인 51억 3600만 파운드(약 8조 5573억 원)에 스카이스포츠와 BT에 팔렸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까지 3시즌 동안의 중계권료 30억1800만 달러보다 무려 70%가 뛰어오른 금액이다.
특히 이번 2016-2019시즌 중계권 협상에는 그동안 중계를 사실상 독점해온 스카이스포츠 외에 BT, 디스커버리 네트워크, bEIN 스포츠 등이 입찰에 뛰어들면서 중계권료가 급상승했다. 최종적으로 중계권은 스카이스포츠와 BT에게 돌아갔다.

중계권료 수익 맨유 7천400억 원 최고

구단별로는 지난 시즌 중계권료 수익이 맨체스터유나이트가 4억3천300만 파운드(약 7천400억 원)로 최고였다. 20개 구단 가운데 19개 구단이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14개 구단이 세전 흑자를 냈다.
많은 구단은 이 수익을 선수 보강 등에 쓰지만 팬을 위한 시설 확충과 이벤트에도 많이 쓰고 있어 현지 팬들에게는 희소식이 되고 있다. 특히 기성용 소속의 스완지 시티는 원정 응원가는 팬들을 위해 원정 경기 티켓 구입비에 구단이 보조하겠다고 밝혔고 지난 시즌부터 스토크 시티는 원정 경기를 응원하러 가는 팬들을 위해 교통수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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