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몰든 지역에서 설치된 도로변 재활용 쓰레기통이 제 기능을 못 해 사라진다.
킹스톤 카운슬은 재활용 쓰레기통이 설치됐지만 주민이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불법 쓰레기 투기에 이용된다고 판단해 없애기로 했다.
킹스톤 카운슬에 따르면 플라스틱병, 신문지, 깡통 등을 재활용하려 설치됐지만 오히려 못 쓰는 가구, 매트리스 등이 버려지는 자리로 악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도로변 재활용 쓰레기통은 평균 23% 정도의 재활용품이 수거되고 절반 이상은 재활용할 수 없는 쓰레기와 같이 섞여 있어 재활용품까지 재활용이 불가능해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야 했었다.
조 리드 카운슬러는 "매년 재활용 쓰레기통에서 약 2톤 정도의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으나 이것은 지역 재활용 쓰레기의 0.02%에 불과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일반 쓰레기를 재활용 쓰레기통에 넣어 재활용품까지 못쓰게 돼 오히려 쓰레기를 더 많이 만드는 악효과를 낸다. 또한 재활용 쓰레기통이 있는 곳에 큰 가구 같은 쓰레기 놔두고 가면 치워준다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 쓰레기 불법 투기장으로 오인된다. 따라서 카운슬은 재활용 쓰레기통을 없애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카운슬은 3월말까지 다 없앨 예정이다.
헤럴드 김산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 » | 도로변 재활용 쓰레기통, 뉴몰든에서 사라진다 | hherald | 2015.02.23 |
| 433 | 나이별 권장 수면 시간은? 핸드폰 줄여야 편안한 잠 | hherald | 2015.02.09 |
| 432 | 예산 부족에 도서관 운영시간 단축, 이용객도 감소 | hherald | 2015.02.09 |
| 431 | 소득에 따른 학생 성적 차이 더욱 벌어져 | hherald | 2015.02.02 |
| 430 | 교통경찰 줄자 교통사고 발생 급증 | hherald | 2015.02.02 |
| 429 | 직장 내 스트레스로 결근하는 NHS 간호사 급증 | hherald | 2015.01.19 |
| 428 | GCSE 평가 A*부터 G에서 9부터 1로 바뀌어 | hherald | 2015.01.19 |
| 427 | 영국, 치매로 인한 사망 증가, 심장병 뇌줄중 이어 3위 | hherald | 2014.12.22 |
| 426 | 영국 직장인에게 GP는 무용지물? "퇴근하면 문 닫아" | hherald | 2014.12.22 |
| 425 | 비영어권 출신 초등학생, 영국인 학생보다 성적 좋아 | hherald | 2014.12.15 |
| 424 | 모유 수유하면 유방암 예방된다 | hherald | 2014.12.15 |
| 423 | 영국 정부, 써리카운슬에 정신질환 치료 지원 | hherald | 2014.12.08 |
| 422 | 경제력 따라 달라지는 아동 비만율 | hherald | 2014.12.08 |
| 421 | 전자 담배 발암 물질 일반 담배보다 최고 10배 | hherald | 2014.12.05 |
| 420 | 2017년 영국 교사 2만 7천 명 부족 예상 | hherald | 2014.12.05 |
| 419 | 영국 GP 의사들 해외로 떠난다 | hherald | 2014.11.24 |
| 418 | 영국 운전면허증 발급 수수료 32% 내려 | hherald | 2014.11.24 |
| 417 | 임산부 음주 일주일 두 번 이하, 유닛 2 이하 | hherald | 2014.11.10 |
| 416 | 도시 여성의 피부가 더 빨리 노화되는 이유는? | hherald | 2014.11.10 |
| 415 | GP 의사 해마다 줄어...GP 희망 의대생도 줄어 | hherald | 2014.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