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출산은 줄고 30대 후반 여성의 출산은 늘었다.
Epsom and St Helier NHS Trust의 발표에 따르면 Epsom 병원에서 19세 미만의 산모가 출산한 건수는 줄어들고 36세 이상의 산모가 출산한 건수는 늘어나 NHS는 청소년 성교육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병원 발표를 보면 지난해 Epsom 병원에서 출산한 19세 미만의 청소년 산모는 52명으로 2009년 67명보다 28% 감소했다.
36세 이상 산모의 출산은 지난해 493명으로 2009년 478명보다 15명 증가했다. 나이 든 여성의 출산이 늘어난 것은 의학의 발전과 여성의 건강이 좋아져 늦은 나이에도 아이를 낳는데 어려움이 적어지고, 늦게라도 아이를 가지려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산부인과 담당인 살리 시바스 씨는 "이번 조사를 보면 병원을 비롯해 많은 기관에서 청소년 임신 방지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psom 병원은 다른 지역 NHS 병원, 지역 GP와 함께 청소년에게 사랑과 건전한 성에 관한 많은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