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S 써리 병원은 18일 겨울이 끝날 무렵 영국에서 많이 발병하는 노로 바이러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NHS 소속 의사 아킴 알리 씨는 올해 유독 많은 노로 바이러스 환자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며, 외출 후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감염을 줄일 수 있다고 예방법을 소개했다.
노로 바이러스의 증세는 구토, 설사, 복통 등으로 보통 이틀 후 증세가 사라지고 대부분 사람은 충분한 휴식과 물 섭취로 심각한 증상 없이 나을 수 있다고 한다.
노로 바이러스는 어린이나 면역이 약해진 환자가 감염되면 바이러스가 변종될 확률이 높아져 위험하기 때문에 감염이 의심되어도 병원에 오지 말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는 것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마시고, 휴식을 취할 것을 권유했다.
알리 씨는 "아이가 노로 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면 NHS Direct에 전화를 해 간호사와 상담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했다.
노로 바이러스 감염에 관한 정보는 NHS Direct (0845 46 47)에서 찾을 수 있다.
헤럴드 김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