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악의 주차 시스템이라고 혹평을 받은 Epsom St Helier와 Sutton 병원 주차 시설이 변경된다.
NHS는 환자와 병원 관계자 등 1,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 시스템을 바꾼다고 발표했다.
바뀔 내용을 보면 약속된 진료 시간보다 한 시간 이상 늦어지면 주차요금을 물지 않고 뱅크 홀리데이에는 주차 요금을 받지 않는다.
또 차를 움직일 수 없도록 묶는 클램핑이 없어지고, 20분 미만 주차할 경우 무료다. 장애인용 주차 공간을 대폭 늘리고 경제 사정을 감안해 앞으로 2년간 주차 요금을 인상하지 않는다는 것도 포함됐다.
병원 CEO 매튜 홉킨스 씨는 "병원 주차장을 모두 무료 주차장으로 할 수 없고 주차 공간을 더 늘릴 수도 없다. 그러나 병원 관계자와 이용객의 의견을 수렴해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는 방법을 찾았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