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카운티 카운슬은 쇠로 된 이정표를 훔쳐 고물상에 넘기는 고철 도둑때문에 모든 이정표를 플라스틱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몇 주간 알루미늄 재질의 이정표 도난 사건이 늘어 카운슬은 플라스틱 이정표를 세워 도난을 막겠다고 했다.
최근 써리 지역에서 16개의 이정표가 도난당했는데 이정표가 없어 불편을 겪는 운전자의 불만이 늘자 카운슬은 고물상에 판매할 수 없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도난을 방지할 예정이다.
써리 카운슬은 쇠로된 맨홀 뚜껑을 훔쳐가는 도둑 때문에 맨홀 뚜껑을 플라스틱으로 교체한 바 있다.
카운슬은 이정표와 맨홀 뚜껑을 교체하는데 1만 6천 파운드가 든 것으로 알려졌다.
써리 카운슬의 이안 레이크 카운슬러는 "이런 도난은 상상도 못했다. 이정표와 맨홀 뚜껑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것인데 이것을 사고파는 사람은 시민의 안전을 매매한 것이다. 시민이 낸 세금이 이런 곳에 낭비되는 것이 안타깝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