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범죄를 줄이기 위해 경찰, 이민국, 소방대 등이 합동으로 실시한 Operation Giftwrap 작전으로 지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킹스톤 방문자는 평소보다 2배 많았지만 범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감소했다고 킹스톤 경찰이 발표했다.
경찰은 이 기간 킹스톤이 런던에서 가장 붐비는 쇼핑 지역 중 하나로 범죄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일반 가정에 침입하는 도둑을 막기 위해 제품 포장지를 밖에 두지 않거나, 경찰의 순찰을 강화하고, 유흥가 일대 범죄 예방에 주력하는 Operation Giftwrap를 London Fire Brigade 소속 소방관들과 UK Border Agency 직원과 함께 실시했다.
이 기간 킹스톤 지역에서 주거침입 도둑에서 폭행범까지 모두 68명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UK Border Agency 직원은 펍이나 클럽을 방문해 범죄를 예방하고 주변 미니캡 운전자들의 면허증을 검사했다. 순찰견을 동반한 경찰은 늦은 밤까지 역 주변을 순찰해 A급 마약을 소지한 7명을 체포하고 대마초를 갖고 있던 3명을 경고 조치했다.
킹스톤 타운센터 그래이엄 맥날리 매니저는 "Operation Giftwrap 작전으로 많은 범죄를 예방했다고 생각한다. 경찰의 순찰이 강화되니 타운센터에서 일하는 상인들도 범죄 걱정 없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안전하게 업무에 종사할 수 있었다. 쇼핑객도 편안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라고 했다.
헤럴드 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