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터 파크 일대 도로가 각종 공사로 약 3개월간 심한 교통체증을 일으킬 전망이다.
서튼 카운슬에 따르면 우스터 파크의 주도로와 인근도로에서 가스, 수도관 교체 공사와 보행자 도로 재포장 공사가 지난 10일부터 약 12주간에 걸쳐 실시된 것이다.
서튼 카운슬, 킹스톤 카운슬, Transport of London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 공사로 우스터 파크 Central Road의 한쪽 차선이 막히고 인근 도로도 부분적으로 폐쇄될 예정이다.
가스관을 수리하기 위해 Green Lane과 Park Terrace의 도로가 통행이 제한되고, 수도관 교체 공사로 Lynwood Drive의 일부분이 2주 동안 폐쇄된다.
주민들은 우스터 파크 지역은 주변 도로가 없어 평소에도 교통체증이 심한데 공사로 일부 차선이 폐쇄되면 교통 상황이 '지옥 같을 것'이라고 불평했다.
서튼 카운슬의 사이몬 웨일즈 카운슬러는 "공사로 심한 불편을 겪을 주민께 미안하지만, 지역 발전과 주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공사다. 많은 수도관과 가스관이 오래되고 위험해 교체해야 한다. 보도블록도 보행자가 다니기 불편한 상태다. 카운슬에서 이 모든 공사를 한꺼번에 실시해 공사 기간이 길어졌지만 12주만 지나면 모든 불편은 사라질 것이다. 한동안 또다른 공사는 없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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