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사고가 났거나 술 때문에 병을 얻어 입원하는 등 술로 인해 Epsom and St Helier 병원 신세를 진 사람이 지난 7년 전과 비교해 14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psom and St Helier 병원은 응급실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은 것부터 오래 입원한 것까지 술로 인해 이 병원을 찾은 혼자가 올해 575명이라고 했다. 지난 2003년 234명에 비해 많이 증가했다.
의사 사미어 자 씨는 "매년 술을 많이 마셔 입원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술을 많이 마시면 사회활동하는 데 지장이 있고 술에 취하면 몸을 쉽게 다칠 수 있어 일을 하는 데도 문제가 있다."라고 했다. 그는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병이 들어 몸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 이미 위험한 상태에 도달했을 때가 많다."라고 했다.
알코올에 대한 정보는 www.nhs.uk/alcohol, www.alcoholics-anonymous.org.uk
헤럴드 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