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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GP 의사가 되려는 의대생이 점차 줄고 있다.
최근 House of Commons Library의 통계를 보면 2009/2010년도 조사와 비교해 GP 의사 수가 356명 감소해 인구 10만 명당 70명에서 66.5명으로 내려갔다.
2007년부터 GP를 지원하는 인턴의사의 수가 감소했는데 지역마다 최대 GP 지원 가능 인원의 평균 70%, 최소 62%만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8월 2천564명이 GP 과정을 선택, 2년 전 2천764명보다 200명 감소했다. 영국 정부는 2016년 새로운 GP 의사 3천250명을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불가능해졌다.
노동당 정권 때는 GP 의사 수를 1996년 2만 7천811명에서 2009년 3만 5천917명으로 8천 명 이상 증가시켰지만 현재 3만 5천561명으로 줄었다.
의사들은 내년 4월부터 50%의 GP에서 평균 예약 대기 시간이 2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며 현재 일이 너무 많아 힘들다고 불평하고 있다.
의사 연합단체인 British Medical Association의 리차드 바우트리 부회장은 "GP 의사 수가 감소하면 피해는 환자에게 간다.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의사의 부담이 커진다. 정부의 지원금 삭감과 나쁜 대우로 의대생과 인턴들에게 GP라는 직업이 힘들고 고생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그들이 지원을 꺼리고 있다."라고 했다.
보건부 관계자는 "GP 의사가 해야 할 일의 3분의 1을 줄여 의사가 환자와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인구 증가 대비, GP 지원 자리를 늘렸기 때문에 지원자가 70%인 것이지 크게 준 것은 아니다. GP 의사가 환자 치료 외에 하는 일을 대신 하는 직원을 3년간 천 명 증원해 의료 서비스에는 큰 지장이 없다." 라고 했다.


헤럴드 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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