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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속자로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의 직분을 행하시되 낮아지시고 높아지신 두 지위에서 행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사역을 두 가지 측면으로 보면 첫째는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의 직분을 행하신다’는 것과 둘째로는 ‘낮아지고 높아지신 두 지위에서 하신다’고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는 직분에 관하여 보겠습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세워서 일을 맡기실 때에는 기름을 부어서 세우십니다. 왕이나 선지자 그리고 제사장을 세울 때는 기름부음을 통해서 행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을 죄가운데 버려두지 않으시고 구속하시려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워 제사장, 선지자, 왕의 직분으로 구속의 경륜을 이루셨습니다. 

왜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되셔야만 하셨는가? 왜 예수님은 이 삼중직을 가져야만 하셨는가? 그리스도가 성부에 의해 보내신 목적과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베푼 것을 알기 위하여는 무엇보다도 그 안에서 세 가지, 즉, 예언적 사명, 왕직, 제사장직을 보아야 합니다. 믿음이 구원의 확고한 근거를 그리스도에게서 찾으며, 따라서 그 안에서 안식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가 정해야 할 원칙이 있습니다. 즉, 아버지께서 그리스도에게 임명하신 직책에 세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선지자와 왕과 제사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이 이름들을 알더라도 그 목적과 효험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아는 것이 무가치하게 될 것입니다.

1. 선지자 직분
예수 그리스도는 기름 부음을 받은 메시야로서 선지자, 제사장 그리고 왕의 직분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다른 위대한 선지자가 너희 중에서 나올 것이라는 예언을 주셨는데,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선지자의 직분을 행하시는 것은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그 말씀과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나타나시는 것입니다.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고하리라” (신명기 18:18)

선지자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은 성육신 이전에 예수 그리스도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선지자직의 사역을 수행하셨습니다. 영원한 말씀, 즉 ‘영원한 로고스’로서 예수 그리스도는 일반은총 또는 자연은총을 통해서 창조사역과 섭리사역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구약성경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백성 안에서 때로는 선지자들을 통해서 때로는 천사들을 통해서 특별계시의 영역에서도 선지자직 사역을 수행하셨습니다. 다른 선지자들은 성령의 영감을 받아 선지자직을 수행했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직접 영감을 주시는 자로서 “모든 지식과 권능의 원천을 자기 안에” 가지고 계셨습니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이후 예수 그리스도는 사도들에게 영감을 주심으로써, 선지자직을 수행하시고, 또한 오늘날에는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에 관한 기록된 성경말씀을 사용하시고, 성령으로 내적 조명을 받은 교회를 사용하여 자신의 선지자직을 계속적으로 수행하시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선지자직은 구약에서부터 신약을 거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연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다윗의 교회 최 찬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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