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톤 지역 카운슬택스가 올 4월부터 1.9% 인상된다.
킹스톤 카운슬은 애초 2.7%를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인상 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킹스톤 카운슬의 데렉 오즈본 대표는 "킹스톤 지역에 학교를 신축하고 기존 학교를 수리하는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예산이 필요해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했다.
그러나 보수당 출신 카운슬러들은 "킹스톤 카운슬 세금이 런던에서 가장 높은데다 예산을 많이 낭비한다"며 자유민주당 카운슬러들을 중심으로 결정된 이번 카운슬택스 인상을 비판하며 "인근 리치몬드 지역도 자유민주당을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올해 카운슬택스를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며 킹스톤만 인상했다."라고 지적했다.
헤럴드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