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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런던 전역에 약국들이 문을 닫고 있다. 특히 킹스톤은 인구 대비 가장 많은 약국이 문을 닫은 지역으로 기록됐다.
영국 약국 협회(National Pharmacy Association: NPA)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런던의 버러 중 지역 내에서 한 곳 이상의 약국이 문을 닫은 지역이 87%에 달했다.
인구 대비 가장 많은 약국이 문을 닫은 지역은 킹스톤 카운슬이며 리치몬드, 해로우, 웨스트민스터, 크로이돈 지역 등이 뒤를 이었다.
런던에서 인구 대비 약국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루이샴이었다.
약국이 문을 닫는 것은 대부분이 경영난 때문이다. 대다수 약국이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 중 90%를 NHS 지원으로 채운다. 일반 의약품, 독감 등 계절 의약품, 코로나 예방접종 등 특별 의약품 비용도 모두 포함된다.
약국에서 정기적으로 약을 공급 받아야 하는 환자에게는 약국 폐쇄가 매우 불편한 상황이다. 더 먼 곳의 약국에 약을 구하러 다니는 불편함은 물론 인원 부족으로 약국 업무가 바빠 제대로 된 상담을 qke기 어렵다.
만약 어느 한 곳의 약국이 문을 닫으면 인근 다른 곳의 약국이 더 바빠지기에 이는 NHS 전체에 부담이 되는 것이라고 NPA 닉 케이 회장은 설명한다. 예를 들어 영국에서 당뇨병 발병률이 가장 높은 지역인 하운슬로 카운슬 역시 약국 폐점이 많은데 남은 약국에서 당뇨병 환자를 위한 약 구입과 상담 등 일이 최근에 더 많아져 다른 환자 서비스에 소홀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약국 운영을 위한 충분한 지원이 없으면 서비스가 축소되고, 이는 환자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며 약국에 대한 적절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헤럴드 김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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