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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지난해 런던에서 불법 주 ·정차 위반 범칙금이 8백만 건 이상 부과돼 4억 파운드가 넘을 것으로 조사됐다. 주치위반이 특히 많이 늘었는데 최근 입주자 전용 주차 도로로 바뀐 것을 모르고 운전자들이 예전처럼 주차했다가 적발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브닝 스탠다드 보도에 따르면, 런던시 33개의 버러 카운슬과 런던교통공사(Transport for London)가 지난 1년간 불법 주 ·정차 단속 건수는 833만 3천여 건으로 2022년 대비 10% 이상 늘어났다. 
전체 적발 건수 중 456만 건이 불법주차로 2022년 대비 11.2%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런던시에 입주자 전용 주차 도로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주 ·정차 범칙금은 지역에 따라 60파운드에서 130파운드로 다양하다.
런던교통공사가 46만 3,651건으로 가장 많이 적발했고 웨스트민스터 버러 40만 7천여 건, 뉴햄 버러 28만 1천여 건으로 뒤를 이었다. 
런던교통공사와 런던의 33개 버러가 올해 징수한 범칙금의 총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4억 파운드 이상으로 추측한다. 
범칙금 수익은 우대용 교통카드 Freedom Pass 등 다른 교통 관련 사업에 사용된다. 
카운슬 사업 정보를 담당하는 런던 의회(London Councils)에 따르면 불법 주 ·정차 과태료는 도로를 더욱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관계자는 “극소수의 운전자가 도로법을 지키지 않고 있다.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적절한 범칙금을 부과해 모두가 안전하게 운전하고 주차하는 것을 돕는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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