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명의 불법 체류자가 홈오피스 등 영국 정부 기관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밝혀져 정부 기관의 테러 방지 시스템에 허점을 드러냈다.
3일 Mail on Sunday 보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349명의 불법 체류자가 홈오피스, 지방 카운슬, NHS 병원 등에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오피스의 경우 12명의 불법 체류자가 근무했는데 그중 1명은 홈오피스 본부(HQ) 경비원으로 근무해 충격을 준다.
홈오피스는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받을 확률이 가장 높은 건물 중의 하나로 분류되는데 경비원으로 불법 체류자가 근무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비난을 샀다.
홈오피스에 근무했던 불법 체류자 중 나머지 10명은 UK Border Agency 건물의 청소부였고 1명은 요리사였다. 크리스 그레이링 의원은 "홈 오피스를 비롯한 정부 기관의 안전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불법 체류자가 반드시 테러리스트인 것은 아니지만 만약 테러와 관련 있는 불법 체류자가 홈 오피스 HQ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했다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정부 기관에서 사람을 고용할 때는 더 신중해야 한다."라고 했다.
한편 전국 54곳의 NHS 병원도 249명의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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