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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영국 정부는 환경 오염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구 온난화를 늦추기 위해서 친환경 주택, 저탄소 배출, 고효율 에너지 등급의 실현 등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임대 주택 규제와 관련하여 정부는 2028년 12월까지 주택 임대를 위한 에너지효율등급(EPC) 최소기준을 ‘E’에서 ‘C’로 올리기로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규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집주인들도 있지만,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집주인들도 있습니다. Rightmove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EPC 등급 C 이하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집주인 중 3명 중 1명은 위 규제가 시행되면 집을 팔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주택의 EPC 등급을 높이려면 상당한 시간과 돈이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친환경, 저탄소 배출, 쾌적한 주거 환경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시대에는 에너지효율등급을 높이는 것이 집주인에게 큰 이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Rightmove에서 30,000채의 집을 조사한 결과, EPC 등급을 F에서 C로 높이면, 주택 가치가 15%, E에서 C는 약 7%, D에서 C는 약 3%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설문조사에서 Buy-To-Let 투자자들은 에너지 등급 C 이하의 집은 매수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47%에서 61%로 증가하였으며, 약 19%의 임차인들이 집을 고를 때 EPC 등급을 중요하게 본다고 응답하였습니다. EPC 등급은 이제 집을 구매하고, 임차하는 데에 중요한 요소 중 한 가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EPC 등급을 높이는 작업이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LED 조명으로 교체와 같은 간단한 작업만으로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EPC 등급 C 정도만으로도 얼어붙은 주택 시장에서 매도자 및 임차인들을 훨씬 수월하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Ian Im   Lettings manager 

서울 부동산 Licensed ARLA Agency

 

 

기고한 글에 대한 해석은 계약 조건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문제에 대해 서울 부동산은 법적인 책임이 없음을 밝힙니다. 필요시 공인된 사무 변호사(Registered Solicitor)에게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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