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일랜드에서 유령 영화제작사를 설립해 유학생을 상대로 영화사에 취직하거나 노동허가서를 준다고 속이고 금품을 수수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건이 발생, 주영 한국대사관은 유사 사건 방지를 위해 유학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아일랜드 거주 이란국적자 S 등은 SAG라는 유령 영화제작사를 설립하고 유학생들에게 영화제작사 취업 및 아일랜드 정부 취업허가 발급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하는 사기행각을 벌이다 경찰당국에 적발됐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한국유학생을 포함, 각국 유학생 총 50여 명이며 피해액도 1만 2,150 유로나 된다.
범인은 주로 유학생을 대상으로 아일랜드 당국으로부터 4년 유효 비자를 준다고 유인하여 취업후 교육프로그램 등 명목으로 금품을 사취하고 주재국 정부기관과 유사한 이름의 은행계좌명을 사용하고 과장된 내용의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를 허위로 홍보했다
자료제공 : 주영 한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