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몰든 버링톤 초등학교의 확장 공사로 학교 옆 블락돈 공원이 낮에는 폐쇄된다.
뉴몰든 중심가에서 가까운 블락돈 공원은 농구장과 어린이 놀이터가 있어 한인 청소년과 어린이가 있는 주부들이 즐겨 찾는 공원이다.
낮은 구릉이 있어 그 모양이 텔레토비 동산을 닮았다고 한인 청소년들에게 '뉴몰든 텔레토비 동산'으로 불리며 사랑받는 곳이다.
킹스톤 카운슬은 버링톤 초등학교 확장 공사를 하는 인부들이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골목길을 사용하기 하기 때문에 일반인의 안전을 위해 통행을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블락돈 공원은 주중에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닫는다. 저녁 시간과 주말에는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카운슬 관계자는 "버링톤 초등학교와 블락돈 공원은 붙어 있고 골목은 매우 좁아 공사를 하면서 보행자 통로를 만들 공간이 없다. 주민의 안전을 위해 공사가 진행되는 주중 낮시간만 공원을 폐쇄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버링톤 초등학교 확장공사는 올해 12월에 완공될 계획이다.
헤럴드 김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