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특종

 

킹스톤과 머튼 지역의 집값이 지난 일 년간 각각 11%, 10.6%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킹스톤의 집값 상승은 집을 처음 구매하는 사람들이 킹스톤 지역을 선호해 몰리기 때문이라고 했다. 
집을 처음 사는 사람은 주로 젊은 층인데 어린 자녀가 있어 킹스톤 지역의 교육 환경을 높이 평가해 이 지역에 살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킹스톤에는 시장에 나와 있는 주택 물량이 부족한 실정인데 어떤 주택은 시장에 매물로 나오면 20여 명이 구매 의사를 보일 정도라고 했다.
킹스톤에서 부동산업을 하는 샘 카르 씨는 "킹스톤에 살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살 집은 부족해 지난 1년 사이 11%나 집값이 뛰었다. 집을 처음 구매하는 젊은 부부는 자녀의 교육환경이 좋다고 반드시 킹스톤에 살아야 한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머튼 지역도 지난 1년 동안 집값이 10.6% 올랐다. 머튼의 평균 집값은 39만 1천353파운드로 킹스톤의 35만 6천37파운드 보다 높았다.
모던에 있는 부동산 Drury & Cole의 직원은 "머튼 버러에는 전통적인 부촌 윔블던이 있고 레인즈 파크처럼 예전부터 집값이 높은 동네들이 있어 머튼 내에도 지역별 가격 차이가 있다. 그러나 인근 원즈워스나 킹스톤의 집이 비싸고 구하기도 힘들어 모던처럼 집값이 싸면서 런던 중심부에 가기 편리한 곳으로 사람이 많이 몰려 가격이 올라간 부분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장에 나온 집은 적고 사려는 사람은 많아 집값이 오른 것이지만 최근 금융 위기를 벗어나 집을 옮기려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한편, 최근 조사를 보면 런던의 평균 집값은 40만 9천881파운드였으며 런던을 제외한 영국과 웨일스 전체의 집값은 평균 16만 8천356파운드로 큰 차이를 보였다.

헤럴드 김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1 동물성 고단백 식단 하루 담배 20 개피만큼 해로워 hherald 2014.03.10
» 한인거주지역 킹스톤 11%, 머튼 10.6% - 일 년에 집값 많이 올랐다 hherald 2014.03.10
299 런던한국학교 입학식, 교장 이취임식 file hherald 2014.03.03
298 범죄 경력 있는 외국인, 영국 들어오기 더 힘들어진다 hherald 2014.03.03
297 외로운 사람은 죽을 위험도 크다 hherald 2014.02.20
296 'Five A Day(하루 5가지 과일과 채소 섭취) 캠페인' 안 먹힌다 hherald 2014.02.20
295 영국과 우리 동네에서 가장 비싼 주택가는? hherald 2014.02.10
294 비에다 쥐까지... 계속되는 비로 집 잃은 쥐들의 주택 침입 hherald 2014.02.10
293 런던비지니스클럽 교양강좌 file hherald 2014.01.20
292 M25 스피드카메라 올 여름 단속 시작? 그럼 지금까지는? hherald 2014.01.20
291 런던 매연, 새해 벌써 기준치 초과 hherald 2014.01.13
290 런던 시내 횡단보도 초록 신호 고작 6초 "살려면 뛰어!" hherald 2014.01.13
289 영국 초등학생 공부 실력은 어느 정도? hherald 2014.01.06
288 런던 Embankment 역 10개월간 공사, Bakerloo line, Northern line 지하철 정차 안 해 hherald 2014.01.06
287 킹스턴 초등학생 성적 영국에서 최상위권, St Luke's 초등학교 1위 hherald 2013.12.23
286 운동 부족국가 영국, 건강 문제 있다 hherald 2013.12.23
285 “안녕들” 안 하시면 트라팔가에 오세요 hherald 2013.12.16
284 물가는 오르고 소득은 줄고... 영국인 생활 수준 빅토리아 시대 이후 최악 hherald 2013.12.16
283 영국 한식당 종사자 교육 성공리에 마쳐 file hherald 2013.12.09
282 영국 장기 비자 신청자에 대한 입국 전 결핵 검사 시행 hherald 2013.12.0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