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특종

 

TOP.jpg

▲ photo : 임시총회에 참석한 한인들이 총회 안건에 대해 표결하고 있다

 

 

영국의 한인들은 김숙희 전 한인회장이 황승하 회장 당선 무효를 선언한 것은 직권 남용, 불법이며 송영주 씨가 회장 당선됐다고 한 것도 불법 당선으로 효력이 없다고 의결했다.
8월 24일 한인종합회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안건 1 '2023년 12월 29일 정기총회에서 김숙희 회장이 의결도 없이 단독으로 황승하 회장 당선 무효 선언과 김숙희 전 회장의 정관 위배 및 직권 남용에 대한 책임'을 묻는 표결에서 불법이었다고 의결했다. 또한 안건 2 '송영주 씨의 회장 당선이 적법했느냐는 표결에서도 불법이었다고 의결했다.
한인회 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 위원장 신우승)에 따르면 이날 임시 총회는 149명의 '임시 총회 소집 요청서'로 성립했다. 이날 참석자는 모두 107명(현장 참석자 52명, 위임장 55명)으로 안건 1의 표결은 찬성 43명 반대 1명, 안건 2는 찬성 44명, 반대 1명이었다.
비대위는 이같은 총회 의결 사항을 주영한국대사관에 전달하고 한국의 유관 기관, 재외동포청 등과 영국의 관련 기관에도 알리기로 했다. 
임시 총회는 김규자 비대위원의 성원 확인, 신우승 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했다. 신우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회 정상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했으나 결실을 보지 못했다. 영국 한인사회가 분규 지역이 되지 않도록 오늘 총회에서 좋은 의견을 개진하고 좋은 결과를 내자."고 했다.
장희관 비대위 부위원장의 진행으로 2건의 총회 안건을 상정하고 확정했으며 표결 전에 전홍석 선관위원장 대리가 선관위 경과보고를 했다. 전홍석 씨는 "전 한인회 김상수 감사의 감사 내용상 문제점을 소개하고 부정 감사의 결과에 따라 재선거를 했으니 재선거의 과정과 결과 모두 무효"라고 했다.
이어진 안건 처리 및 표결에서 김숙희 전 회장을 정관 위배와 직권 남용으로 의결하고 송영주 씨의 회장 당선이 불법이라고 의결한 것이다.
장정은 교육기금 이사장이 교육기금 현황 보고를 하면서 송영주 씨의 한인회관 사용에 따른 문제점을 설명했다. 장 이사장은 14일 이내로 송영주 씨가 한인종합회관에서 퇴거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했다.
이어진 한인회 발전 방향에 대한 자유 토론에서 "한인회 총회를 송년회와 같은 날에 하자", "선거권자를 많이 하고 후보자는 매표하지 말자", "한인회장이 됐다고 입맛대로 정관을 바꾸지 말자", "정관 개정을 하려면 개정할 내용을 개정 전에 한인들에게 알리고 개정 과정과 회의록 등을 공개하자", "정관개정위원회를 구성하자" 등의 안건이 나왔다.

 

한인헤럴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94 평통, 추석 맞이 북한이탈 노인 초청 간담회 hherald 2024.09.09
1293 영 지역 따라 A-Level 성적, 대학 진학률 크게 차이 나 hherald 2024.09.09
1292 GCSE 성적 올랐다, 지역별 격차 심해 hherald 2024.08.26
» 한인회 임시총회 '직권 남용, 불법 당선 무효' 의결 file hherald 2024.08.26
1290 이민 가족 이야기 연극 돌아온 '김씨네 편의점 Kim's Convenience' 영국 공연 file hherald 2024.08.19
1289 한인 시니어합창단 영국 요양원 위문 공연 file hherald 2024.08.19
1288 단기 주택 임차(서브렛) 절도 사건 빈번 발생 hherald 2024.08.19
1287 뉴몰든 주빌리 광장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 file hherald 2024.08.19
1286 'Ulez 폐차 보조금' 9월 7일 종료, 빨리 신청하세요 hherald 2024.08.19
1285 런던 주택 침입 절도 80% 이상 미해결 hherald 2024.08.05
1284 요식업협회 한국음식축제 Korean Food Festival file hherald 2024.08.05
1283 영국 GP 의사들 60년 만에 집단행동...GP 가기 힘들까 hherald 2024.08.05
1282 7월 27일 한국음식축제 Korean Food Festival file hherald 2024.07.22
1281 IT 대란 급한 불 끄니 이번엔 '악성 피싱사기' 기승 hherald 2024.07.22
1280 한인 공청회 '비대위에 전권을' '8월 임시 총회로 새롭게' hherald 2024.07.15
1279 시조(K-Poetry)와 클래식이 어우러진 런던콘서트 file hherald 2024.07.15
1278 뉴몰든 한인촌의 ‘북한이탈주민의 날’ 행사 file hherald 2024.07.15
1277 재외동포 대상 중고 거래 사기 사건 증가 hherald 2024.07.08
1276 런던한국학교 초등 제39회, 중등 제34회 졸업식 file hherald 2024.07.08
1275 렌트 하우스 구하기, 코로나 전보다 더 어려워 hherald 2024.07.0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