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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코윈영국지부는 2017년부터 매년 영국학교를 방문하여 한국문화 알리기 행사를 하고 있으며 올해 5회째 윔블던 힐에 있는 Bishop Gilpin CoeF primary school의 초청에 전교생 500명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수업을 했습니다.
코윈영국지부 문효심 회장과 회원들, 전문가인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16명의 1일 교사가 담임교사들의 협조로 전 학년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가톨릭 학교의 전통인 아침 조례시간을 알리는 촛불 점화 의식에 재학 중인 한국인 학생들이 전교생 앞에 나와 한국문화체험 행사의 시작을 알리도록 학교 측에서 배려해 주었고 환영의 의미로 전교생이 일주일 동안 배웠다는 아리랑을 합창해 가슴이 뭉클하며 한국인의 자부심을 제삼 느꼈습니다.
9시 조회 시간에는 현지 영국학교 교사로서 재직하고 있는 문효심 회장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 한국의 지리적 위치, 날씨, 계절, 한글의 유래, 남북으로 분단된 현실, 음식, 스포츠, 한류 문화까지 알기 쉽게 브리핑해 학생과 영국교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조회 후 10시부터 시작된 수업은, 한국 역사, 한글 배우기, 한복 그려보기, 한복 종이접기, 한국 리듬 배우기, 붓글씨, 딱지 만들기, 제기 만들어 차기 등 다양하게 이루워 졌으며 고학년 대상 BTS 노래의 안무 배워보기가 있었습니다. 모든 학생이 호기심과 흥미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업에 열중해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종례 시간에 영국교사들과 학생들이 모델이 되어 화려한 한복 패션쇼가 진행되자 강당이 떠나가도록 환호와 갈채로 열광했고 학생들이 배운 k-POP 댄스로 흥겨운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종례가 끝나고도 열기가 식지 않아 교장 선생님이 한 번 더 아리랑을 합창하도록 해 아리랑을 부르며 퇴장하는 것으로 한국문화체험 1일 학교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행사 후 교감 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한 회원들의 열정에 감탄했으며 영국 교사들도 감동을 받았다는 인사를 했습니다.

 

1일 교사로 처음 참여한 회원이 보낸 행사 후기

 

처음엔 행사에 내 시간을 낸다는 것에 좀 부담을 느꼈어요. 한국 문화 알리기에 대한 의미와 영향력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고 친구와 추억 만들기 의미로 같이 참여했는데 더 소중한 것을 얻었습니다.
행사를 하면서 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과 한국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고 너무 뿌듯했어요. 외국에서 내가 태어난 조국을 영국 차세대들에 알리고 얘기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 조국을 위해 이 나라를 위해 나를 위해 모두 필요하다고 느꼈고, 이 행사가 영국 전역으로, 중고등학교까지 확장할 수 있다면 더 좋겠다고 기대했습니다. 코윈이 한국을 알리는 선구자로 자리매김하여 같은 뜻을 가진 여러 분야의 사람이 한곳에 모일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히기를 꿈꿔봤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 사는 한국인과 한국에까지 우리의 자긍심과 애국심이 어떻게 영국에  씨를 뿌리고 자리 잡는지 보여줄 그런 행사로 계속 이어지길 꿈꿔봅니다. 

 

-코윈영국 박소연-

 

저희 코윈영국지부는 앞으로도 영국 사회에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고 조화로운 교류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알리는 데 힘써 노력하며 영국에 거주하는 차세대 한국 어린이에게 한국인으로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앞으로 계속될 한국문화 알리기 행사에 동참하고 싶으신 분은 언제나 환영하며 연락 바랍니다. 전문가가 아니어도 한국인으로서 한국에 대한 설명을 영국어린이에게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당신은 애국자입니다.

 

기사제공 : 코윈영국지부 여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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