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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런던 지하철을 비롯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 지난주 코로나 판데믹이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해 코로나19와 공존하는 런던의 일상이 정착되는 느낌을 준다.
현재 영국에서는 백신 두 차례 접종한 사람은 코로나 확정받은 사람과 접촉이 있어도 격리를 안 해도 된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과 승용차를 이용한 사람들의 이동량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주 기준 런던 지하철 이용객은 코로나가 유행하기 전의 47% 수준으로 회복했다. 6월 1일 44%를 기록했는데 3% 더 증가해 계속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버스 이용객도 판데믹 이전의 57% 수준으로 돌아갔고 기차 이용객도 56%로 회복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 Campaign for Better Transport의 폴 투오히 회장은 "코로나 로 막혔던 갖가지 규정이 풀리면서 대중교통 이용객이 증가하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정부는 여기서 멈추지 말고 대중교통 이용을 더욱 홍보해야 한다. 이는 공기 오염과 교통량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며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했다.
운전자 수와 승용차 이동량은 판데믹 전의 96% 정도로 거의 예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돌아갔다.
정부의 통계를 따르면 지난 주말 영국 도로에 나온 승용차가 2020년 2월보다 더 많았다고 한다. 정부는 8월 말까지 올여름에만 2천9백만 건의 영국 내 자동차 여행이 있었을 것으로 예측한다.
RAC의 Road Policy 담장 니콜라스 레이스 씨는 "여름 휴가를 가장 많이 떠나는 8월이라 영국 전역의 도로가 코로나 판데믹 이전만큼 붐비고 있다. 해외여행에 규제가 많고 PCR 검사, 자가격리, 여행금지국가 등 규정이 복잡해지면서 더 많은 사람이 영국 국내 여행을 선택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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