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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2021년도 재외동포사업 지원에 나서 세계 각국에 있는 한인단체를 지원한다. 
해외에서 '교류 증진, 권익 신장, 한민족 정체성 유지강화, 차세대 역량 강화, 공공외교' 등의 활동을 하는 한인단체는 지원금을 요청할 수 있다. 2021년 1월 12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내년 3월부터 2022년 2월 22일 사이에 시행하는 사업이 지원대상이다.
재외동포재단은 특히 내년에는 ‘코로나 19 관련 취약계층 지원’이 추가돼 이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일부 한인단체에서 국민 세금인 지원금을 ‘눈먼 돈’ 취급하는 행태를 경고하며 허위 보고서로 지원금을 횡령한 가짜 단체를 적발해 지원금을 회수한 사례를 알렸다. 
재단은 2021년 지원 대상 심사 때 2020년 지원금 결과보고 평가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2020년 사업 지원을 받은 단체가 결과보고를 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보고하면 지원금을 환수하거나 신청 불가 조치를 내린다고 했다.
실제로 재외동포재단은 한국 정부 지원금을 받고 가짜 보고서를 제출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한인회에 대해 부당 수령한 지원금을 환수하라고 했다. 문제의 한인회는 회장 1인만으로 운영되고 한인회 사무실을 회장 개인집으로 해놓고 회원 수를 속여 해마다 지원금을 받았고 실제로 하지 않은 행사를 시행한 것으로 속여 추가 지원금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한국 정부 2021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외교부 산하인 재외동포재단 2021년도 예산은 총 651억5900만 원이다. 2020년도 예산에 비해 4억4300만 원 줄었다.
재외동포재단 주요 사업비는 ▶재외동포교육 사업비 191억6300만 원 ▶재외동포 교류지원 사업비 157억6800만 원 ▶재외동포 조사연구 사업비 8억1000만 원 ▶재외동포 차세대 사업비 91억7100만 원 ▶한상네트워크 사업비 34억8300만 원 ▶홍보문화 사업비 46억7600만 원 ▶재외동포 통합네트워크 사업비 23억5700만 원 ▶재외동포 인권지원 사업비 16억9000만 원 ▶재외동포 교육문화센터건립 사업비 12억7000만 원이다.

 

헤럴드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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