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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영국 전역 대부분의 카운슬이 내년에 카운슬택스를 올릴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브닝 스탠다드>가 보도했다. 

 

영국 353곳의 카운슬 중 123곳에서 158명의 카운슬 관계자가 참여한 설문 조사 결과, 97%의 카운슬에서 2019/20년 카운슬택스를 올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75%의 카운슬에서 2.5% 이상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운슬 관계자들은 정부 지원금이 계속 줄어 기존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저속득층, 장애인, 노인 등을 지원하는데 충당하려면 카운슬택스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조사에 참여한 카운슬 중 80%가 지금의 정부 지원금이 계속될지 매우 불확실하다고 답했으며 53%는 정부 지원금이 부족해 예비비로 둔 예산을 사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카운슬 자체 예산 지출을 줄이겠다는 답변도 많았다. 29%가 어른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했고, 24%는 어린이를 위한 복지서비스 예산을 줄이겠다고 했다. 16%는 특수교육에 사용되는 지출을 줄이며 11%는 노숙자 지원 부분을 줄일 계획이라고 했다. 이밖에 도서관 운영, 쓰레기 처리 시스템, 공원 운영 등에 관련된 지출이 줄일 것이라는 대답이 나왔다. 

 

조사에 참여한 카운슬들은 이번 정부 지원금 삭감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분야는 아동복지 서비스일 것으로 내다봤다. 

 

조사에 따르면 2011년과 비교해 지방 카운슬 지원금은 약 160억 파운드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지방정부 협회(The Local Government Association:LGA)는 정부 지원금 삭감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고 불평했다.

 

LGA의 리차드 와트 회장은 "지방 카운슬은 어쩔 수 없이 카운슬택스를 올려야 한다. 올해도 필요한 예산보다 정부 지원금은 30억 파운드나 부족해 카운슬택스를 올려 지역 사회를 지킬 수밖에 없다. 지역 주민도 카운슬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원한다면 그에 따른 비용을 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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