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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전자여권(ePassport)이 있는 한국인은 내년 여름부터 영국에 올 때 길게 줄을 선 입국심사를 거치지 않고 전자여권 게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입국할 수 있게 됐다. 

 

영국 정부는 내년 여름부터 한국과 싱가포르를 전자여권 게이트 이용 대상국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했다. 

 

전자여권 게이트는 대면 심사가 아니라 게이트에 설치된 카메라로 전자여권에 등록된 사진과 실제 얼굴을 대조해 바로 입국하는 시스템으로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18세 이상 한국인은 이를 통해 입국할 수 있으며 성인과 함께 온 12-17세 청소년도 이용할 수 있다.

 

영국의 대면 입국 심사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로 유명하다. 전자여권 게이트는 영국인과 유럽경제지역(EEA) 회원국 국민만 이용하다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5개국이 대상국에 포함됐고 이번에 한국과 싱가포르가 포함됐다. 

 

영국 입국 시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일부 한인은 별도의 비용을 지불(등록 첫해 1년에 70파운드, 연장 시 연간 50파운드)하고 등록 절차를 밟아 전자여권 게이트를 이용하곤 했다.  

 

이번 결정으로 연간 한국인 40만 명이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빠르고 편하게 입국하는 전자여권 게이트 대상에 포함되도록 주영 한국대사관이 영국 정부와 협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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