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국 신문에는

로열 메일 Royal Mail은 4월 4일부터 우편 요금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퍼스트클래스(first class) 우표는 10p 올라 95p, 세컨드클래스(second class) 우표는 2p 올라 68p가 된다.
로열 메일은 이번 우푯값 인상이 우편량 감소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한다.
우편량이 가장 많았던 2004/05년에 비해 60% 줄었는데 코로나 록다운으로 20% 더 줄었다는 것이다.
2004년에 약 200억 통의 편지가 발송됐는데 지난해에는 70억 통으로 줄었다.
편지 발송을 줄었지만 배달해야 하는 주소는 2004년 비해 350만 개나 더 많아져 일거리가 더 많아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른 인건비의 증가 등으로 우푯값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코로나로 인해 록다운이 진행되자 편지 발송이 줄어들면서 로열 메일은 2020년 상반기에 1억8천만 파운드의 적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로열 메일은 "우편물 배송 장소는 많아졌지만, 편지는 적게 보내고 인건비는 계속 올랐다. 주 6일 배송 시스템을 유지하려면 우푯값을 인상해야 한다. 고객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라고 했다. 
한편 로열 메일은 2020년 11월부터 소포 배달 매출이 편지 배달 매출을 뛰어넘었다고 했다. 판데믹으로 온라인 쇼핑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헤럴드 김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622 英 230만 명이 롱 코비드로 시름시름 hherald 2022.10.17
621 "영국, 올겨울 며칠 동안 계획 단전할 수도" hherald 2022.08.15
620 런던 등 영국 8개 지역 가뭄 공식 선포 hherald 2022.08.15
619 영국 집값 올해 7% 상승 예상, 여전히 구매자 많아 hherald 2022.07.25
618 영국 원숭이두창 확진자 대부분 런던에... 예방 접종 시작 hherald 2022.07.25
617 장기 수술 대기 환자, 다른 지역 병원에서 수술받도록 NHS가 지원 hherald 2022.07.18
616 법정 변호사 줄어 재판 길어지자 성범죄 신고 안 할까 우려 hherald 2022.06.20
615 암 검사·치료, 대기 시간 짧아져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 hherald 2022.05.24
614 코로나 때문에 여성의학과 대기자 60% 증가 hherald 2022.04.11
613 5월부터 주빌리 라인 Jubilee Line 심야 운행 재개 hherald 2022.04.11
612 전쟁의 불똥? 영국에 해바라기 식용유가 없다 hherald 2022.04.04
611 英 대학 학자금 대출 상환 연봉 £25,000부터 기한 40년으로 연장 hherald 2022.03.28
» 로열 메일 Royal Mail 4월 4일부터 우푯값 인상 hherald 2022.03.21
609 브렉시트 이후 EU 학생 영국 대학 지원 크게 줄어 hherald 2022.03.21
608 英 버려지는 백신 많지 않다 hherald 2022.03.07
607 英 GCSE 영어, 수학 낙제하면 학자금 대출 금지 hherald 2022.02.28
606 3월1일부터 런던 대중교통 요금 4.8% 인상 hherald 2022.02.21
605 코로나 '플랜 B' 종료, 런던 활기 찾을까 hherald 2022.02.14
604 영국 의료진 백신 접종 의무화, 연기할까? hherald 2022.01.24
603 코로나로 결석 많은 학교, 열에 아홉은 런던 hherald 2022.01.1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