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국 신문에는


현금인출기를 사용하려면 항상 긴장해야 하는 곳은? 현금인출기 앞에서 도난, 절도 사건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은 ?

이브닝 스탠다드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약 10년간 현금인출기를 사용하는 중이나 사용 직후 도난, 절도 사건이 접수된 지역을 조사해 위험한 곳을 발표했다.

지난 10년간 1천497건의 도난 사건이 접수된 맨체스터가 최고를 기록했다. 런던이 1천386건, 노팅엄이 1천175건으로 뒤를 이었다.

인구 대비 사건 발생 건수로 보면 415명당 1건의 절도사건이 일어난 서포크Suffolk 지역 Bury St. Edmunds가 영국에서 현금인출기를 사용하기에 가장 위험한 동네로 꼽혔다. 
런던 안에서는 웨스트민스터Westminster에서 가장 많은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관광객이 많은 웨스트민스터에서는 지난 10년간 265건이 접수됐다. 다음으로는 132건의 캠던Camden, 111건의 뉴햄Newham, 88건의 램베스Lambeth, 64건의 타워햄릿츠Tower Hamlets 순이었다. 
반면에 10년간 단 4번 사건이 접수된 벡슬리Bexley 지역이 가장 낮았고 서턴은 5번, 리치몬드, 킹스톤 모두 8건이 접수돼 비교적 안전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최근 현금 사용이 많이 줄었지만, 현금인출기 앞 범죄는 58%나 증가했다. 

런던 메트로폴리탄 경찰청의 아만다 피어슨 대변인은 “현금인출기 앞에서 일어나는 절도 사건은 피해자에 현금인출기 사용이 무서워지는 트라우마를 남기기도 한다. 사건이 있으면 즉시 999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헤럴드 김젬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82 성소수자 억압 국가, 런던 대중교통에 광고 못 해 hherald 2019.05.13
581 999에 장난 전화 하지 마세요 hherald 2019.04.08
580 7월부터 영국 병원 여성 환자에게 여성용품 무료 제공 hherald 2019.04.01
579 브렉시트 후 외국인 학생 졸업 뒤 체류비자 최대 1년으로 연장 hherald 2019.03.25
578 영국, 지난해 양 1만 마리 도난 - 야밤에 전문 갱단이 훔쳐 hherald 2019.03.18
577 치과 의사 부족, NHS 치과 방문 하늘의 별 따기 hherald 2019.03.04
576 영국 밀반입 불법무기 2배 늘어 hherald 2019.01.14
575 거액 투자 이민자를 위한 '골든 비자' 없앤다더니 없었던 일로 hherald 2018.12.17
574 영국 공공 도서관 점점 사라져... 지난해 127곳 문 닫아 hherald 2018.12.10
573 킹스턴 경찰, 응급 신고 시 현장 출동 런던에서 가장 느려 hherald 2018.11.19
572 영국 중고등 학생 중 4%가 매일 따돌림 당해 hherald 2018.11.12
571 영국 국회의원이 자기 지역구 내 불법체류자를 홈오피스에 직접 신고? hherald 2018.10.22
570 영국 청년들 '건강 챙긴다' 알코올 소비량 감소 hherald 2018.10.15
569 10년간 응급환자 22% 증가, 월요일 오전 가장 바빠 hherald 2018.09.17
568 소방관 등 구조대원 폭행 시 처벌 강화 hherald 2018.09.17
567 영국 14세 여자 어린이 25% 자해 경험 있어... 왜? hherald 2018.09.10
» 현금인출기 앞, 범죄가 가장 잦은 곳은? hherald 2018.09.03
565 킹스톤 쓰레기 재활용 48% 이상, 목표는 50% hherald 2018.08.27
564 영국 음주 운전 사상자 연 9천 명 넘어 hherald 2018.08.20
563 영국, 거부 의사 없으면 누구나 장기 기증자로 자동 가입 hherald 2018.08.0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