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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지난해 병원 응급실 A&E에서 4시간 이상 기다렸던 환자가 200만 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NHS Digital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5/16년 사이 2천45만7,805명의 환자가 병원 응급실이나 긴급치료센터 응급실을 찾아 통계 역사상 처음 2천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비교 연도보다 응급실을 찾은 사람이 약 90만 명, 4.6% 증가했다.
방문자 수가 증가하자 응급실에서 치료를 기다리는 환자도 급증했다.
2014/15년에는 4시간 이상 기다린 환자가 총 163만8,058명이었지만 2015/16년에서는 209만200명이었다.
3시간에서 4시간 사이 응급실에서 대기했던 환자도 2014/15년 490만 명에서 2015/16년에 520만 명으로 증가했다.

 

더불어 12시간 이상 기다린 환자도 급증했다. 2015/16년에 응급실에서 12시간 이상 기다린 환자는 18만5,017명으로 2014/15년에 15만7,895명보다 약 2만8천 명 증가했다.
응급실에서 12시간 이상 대기한 18만5천 명 중 8만8천 명은 70세 이상, 5만6천 명은 80세 이상이었다. 
제레미 헌트 보건부 장관은 현재 NHS A&E 목표인 '95%의 응급실 환자 4시간 내 치료'를 수정해야 한다고 했다. 2004년에 수립된 이후 응급실을 찾는 사람이 900만 명 증가했고 약 30%의 응급실 환자는 처음부터 응급실에 올 필요가 없어 목표 달성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NHS 단체는 GP 의사를 만나기 더욱 힘들고 사회복지 서비스가 부족해 어쩔 수 없이 A&E를 더 찾게 된다고 진단한다.

 

최근 조사를 보면 응급실을 찾는 사람 중 37%는 A&E에서 치료 받고 바로 퇴원했으며 20%는 GP에서 추가 치료를 받았고 20%만 병원에 입원해 처음부터 응급실이 필요 없는 경우가 많았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월요일에 가장 많은 사람이 A&E를 찾으며 하루 중 9시부터 12시까지 가장 바쁜 것으로 나타났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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