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 지역에서 횡단보도를 비롯한 사람이 다니는 인도에서 발생한 교통 위반 사례가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써리의 교통안전을 담당하는 Elmbridge Community Safety Partnership이 발표한 인도에서 발생한 교통위반 사례를 보면 2009년에서 2010년 사이 116건이 발생해 1년 전 같은 기간의 62건에 비해 2배나 증가했다.
이는 써리 카운티 카운슬, 써리 경찰서, 써리 병원의 기록을 포함한 것이다.
가장 흔한 위반 사례는 횡단보도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zigzag’ 선에 차를 주차하는 불법주차였다.
써리 카운슬은 "이번에 발표된 인도 부근 교통 위반 건수는 CCTV에 적발된 것만 통계에 포함됐는데 실제 위반 사례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측한다."라고 했다.
Safety Partnership은 CCTV에 적발된 모든 차량의 기록을 경찰에 넘겨 위반 차량은 60파운드 벌금과 벌점 3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Safety Partnership의 피터 킵스 대표는 "횡단보도를 비롯해 인도 부근에서 일어나는 교통 위반 행위는 무엇보다 위험하기 때문에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 특히 횡단보도에 불법으로 주차하면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모두 가려 사고 위험이 크다. 교통 법규를 위반하고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이런 불법 사례가 근절되도록 Safety Partnership이 철저히 감시하겠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