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서 세월호 침묵시위가 열렸다.
매달 14일 전후로 열리는 세월호 시위는 이날 4번째로 영국 각지에서 모인 한인들과 현지인, 관광객까지 20여 명이 참가해 "가만히 있으라(STAY OUT)" 등이 적힌 피켓들을 들고 침묵시위를 했으며 일부 참가자는 현지인과 관광객을 상대로 세월호에 관한 전단을 나눠주며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청원 서명도 같이 진행돼 많은 이가 서명에 참여했다.
런던 시민과 관광객도 큰 관심을 보였고 일부는 세월호에 관해 시위 참가자들에게 질문하는 모습이었다.
영국의 세월호 침묵시위는 처음 1인 시위라도 하겠다던 제안자의 뜻에 동참한 한인과 현지인들이 모여 지난 4월 26일 처음 열렸으며 내년 4월 16일까지 계속 열릴 예정이다.
시위 관계자는 "다음 달 시위는 9월 13일 토요일로 예정되어 있다. 다음 달에는 이 시위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수사권과 기소권이 있는 특별법 제정이 진행되고 유민이 아빠(희생자 가족)가 단식을 중단하시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했다.
헤럴드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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