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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새해 1월 2일부터 기차 요금이 평균 2.3% 오른다.
영국은 철도회사의 요금 인상 한도를 한 해 인플레이션 증가율에 1%를 더해 인상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내년에는 현재 인플레이션 0.9%에 1%를 더해 1.9%까지 인상할 수 있다.
그러나 시즌 티켓이나 정액권이 아닌 경우는 이 규정이 없어 장거리 티켓 등은 2%에서 최고 4% 이상 비싸질 예정이라 기차 요금 평균 증가율이 2.3%로 예상된다.
오이스터 카드로 존1과 존2 기차와 지하철 1일권을 쓰면 현재 6.5파운드에서 새해에는 6.6파운드로 오른다. 존1과 존3은 7.6파운드에서 7.7, 존1과 존4는 9.3에서 9.5, 존1과 존5는 11파운드에서 11.2로, 존1에서 존6까지는 11.8에서 12파운드로 오른다.
오이스터 카드 없이 하루 이용권을 사면 존1에서 존4까지 트래블 카드가 12.1파운드에서 12.3파운드로, 존1에서 6까지는 17.2파운드에서 17.5파운드를 내야 한다.
일주일, 한 달, 일 년 등 정기권 가격 인상을 보면 비싸진 요금을 체감할 수 있다. ( )안은 인상될 금액이다.
존1과 존2 정기권은 일주일 32.4(33)파운드, 한 달 124.5(126.8)파운드, 일 년은 1,296(1,320)파운드, 존1에서 존4까지는 일 주일 46.5(47.3)파운드, 한  달 178.6(181.7)파운드, 일 년은 1,860(1,892)파운드, 존1에서 존6까지는 일 주일 59.1(60.2)파운드, 한 달 227(231.2)파운드, 일 년은 2,364(2,408)파운드.
기차 요금은 해마다 어김 없이 올랐는데 2016년 올해 1월에는 1.1%, 2015년 1월에는 2.2%, 2014년 1월에는 2.8% 오른 바 있다.
기차 요금 인상 폭이 월급 증가율이나 인플레이션 증가율보다 높아 통근자들에게 부담을 준다는 비난이 계속됐다.
1995년에 비해 2016년의 기차 요금은 23.5%나 증가했다.
철도회사들은 요금의 97%가 원활한 기차 운행을 위해 재투자된다고 주장하며 현재 정부 주도로 빅토리아 시대 이후 가장 큰 규모인 400억 파운드의 철도 보안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어 요금 인상은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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