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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런던한국학교는 지난 7월 25일(토) 온라인 수업에 관한 강사 강습회 ‘런던 한국학교 Zoom 강습회’를 열었습니다. 런던한국학교는 규모가 크고 학생 수가 많아 일괄적으로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2학기를 맞이하여 더는 수업을 지연시킬 수 없다는 교장 선생님과 여러 교사들의 의견을 모아 예측하기 힘든 코로나 상황에서 온라인 수업을 통해 한글교육과 역사, 문화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인재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것입니다.

강습회는 제1부에서 김미선 성인반 교사가 코비드19상황에 놓인 교육계의 대응과 온라인교육의 동향을UN의 통계와 British Academy 및 영국 고등교육기관의 사례를 소개하고, 세계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교육 재개(School Reopening)’의 흐름을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Zoom 플랫폼의 기능과 콘텐츠 작성을 시연해 온라인 수업의 구체적인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제 2부에서는 초등반 권오경 교사가, 런던한국학교만의 온라인 수업 맞춤형 방안을 시연하고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안했습니다.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음악과 국어 수업, 구글과 한국의 인터넷 사이트 탐방으로 경험하는 고향 방문, 화상으로 경험하는 한국 명절과 친척과의 대화, 한국의 명소 방문 등 구체적인 수업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화면공유를 통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와 브레이크아웃 기능을 통한 그룹 활동 등도 흥미를 끌만한 기능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제 3부에서는 교사 간의 의견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유치부에 대한 대응, 그 외에 전자디바이스로 인한 유해성 등 사전에 고려해야 할 문제점도 심도있게 논의되었습니다.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예체능 수업의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활발하게 논의가 되었습니다.

끝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교육은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과, 비대면으로 수업이 전환될 경우 그에 따른 학부모의 불안도 고려해야 하며, 그를 해소하기 위해서 모든 교사는 수업 콘텐츠 개발과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런던한국학교의 규모에 걸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는 교장 선생님의 말씀으로 강습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여름방학..
런던한국학교 교사들의 콘텐츠개발 개별 그룹 강습회도 함께 시작하여 코비드 19 상황에서 2학기 온라인 수업을 철저히 준비하고자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아 기다려!!
다시 만나기 위해 선생님들 지금 열심히 땀흘리고 있단다! 2학기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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