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012 한인회장 후보 공청회가 18일 한인종합회관에서 열려 서병수, 박영근 후보는 매표 문제로 부정시비가 있다는 참석자의 질문에 똑같이 "만약 매표한 것이 밝혀지면 사퇴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 석일수 후보는 나오지 않았다.
박영근 후보는 "회장을 역임했고 한인회 소송의 전말을 알고 있는 자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했고, 서병수 후보는 "한인회 관련 소송을 해결하되 더 이상 한인회가 소송의 담보물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참가인들의 질문이 주로 한인회 법정비용에 관련해 이어졌으며 후보자 간 질문은 두 후보 모두 없었다.
공청회는 당초 예상과 달리 적은 수의 약 30명 한인이 모여 열띤 공방 없이 1시간 가량 차분하게 진행됐다.
한편, 한인회장 선거는 27일 한인종합회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이번 선거에 한인회비를 납부하고 선거권을 가진 한인은 단체를 포함해 743표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