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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개인적으로 세차하거나 정원에 호스로 물 뿌리면 1000파운드 벌금 


폭우주의보가 수차례 내려지고 5월에도 폭우가 계속될 것이 라는 기상청의 예보했지만 런던은 여전히 '가뭄' 속에 있다고 <가디안>이 28일 보도한다. 
기상청이 지난달부터 런던 남쪽 지역에 수십 차례의 폭우주의보를 내릴 만큼 연일 바람과 추위를 동반한 비가 내렸지만 탬즈워터(Thames Water)를 비롯한 7개의 수도사업체는 여전히 물 아끼기 운동이 계속돼야 한다고 발표했다.
'hosepipe ban'으로 불리는 물 절약 운동은 정원에 물을 주거나, 개인적으로 세차하는 것, 개인 분수대나 수영장에 물을 채우는 것 등을 금지하는 것으로 지난 4월 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위반 시 1,000파운드의 벌금을 물게 된다.
탬즈워터 관계자는 "최근 비로 일시적으로 강물의 흐름이 세질 수도 있으나 땅에 스며들만큼의 양이 아니다."라며 영국의 가뭄은 지난 2년간 계속된 것으로 최근의 강우량이 오랜 가뭄을 해결할 만큼의 양이 못되기 때문에 물 절약 운동을 계속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5월 셋째 주까지 바람을 동반한 비가 계속될 것이라고 25일 예보했다. 따라서 날씨도 추울 것으로 내다봤다. 환경부(Environment Agency)도 영국 전역 21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는데 8개 지역이 런던 남부에 집중돼 있다.
기상청과 환경부는 폭우가 계속되는 5월에 도로가 미끄러워 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고, 외국으로 가는 배편이 자주 결항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계속된 악천후로 유럽 각국으로 가는 페리 취항이 취소되고, 영국 남쪽 섬인 아일 오브 화이트로 가는 배의 운항이 취소되기도 했다.

헤럴드 김바다   kbdplu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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