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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12승 1무 1패, 승점 37 골득실 +52 남은 두 경기 결과 상관 없이 우승 확정

한국인으로 구성된 축구 클럽 킹스톤 타이거즈가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11부 리그 디비즌 5에서 1위를 달리는 킹스톤 타이거즈는 14경기를 치른 3월 5일 현재 12승 1무 1패, 승점 37점으로 15경기를 치른 2위 팀이 승점 29점에 그쳐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리그 우승이 확정됐다.
타이거즈는 골득실에서도 +52를 기록 중인데 남은 두 경기에서 골득실 차를 더 벌린다는 게획이다.
우승이 확정된 타이거즈는 다음 시즌 자동으로 승격되는데 골득실 차를 더할 경우 두 단계까지 승격될 수도 있어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5월 이후 KOFC에서 승점과 골득실, 리그컵 성적 등을 토대로 승격을 결정하게 된다.
리그 경기 15차전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원정경기로 열린다.
또한 타이거즈는 리그컵에서도 준결승에 올라 우승을 노리고 있어 이번 시즌 11부 리그의 최대의 돌풍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리그컵 8강전 경기에서 2-2로 비겼다가 승부차기에서 4-2로 신승한 바 있다. 전반을 2-0으로 이기다 후반에 동점을 허용했는데 교체 선수가 없을 정도로 선수층이 얇아 체력 부담이 원인이었다.
11부 리그 디비즌 5에는 킹스톤에 연고를 둔 9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로 각 팀마다 16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 1팀이나 2 팀이 승격된다. 압도적인 실력 차를 보일 경우 두 단계가 승격되기도 한다.
리그 초반부터 선두에 나선 타이거즈는 심판들도 "디비즌 5의 실력을 뛰어 넘는다"라고 평가했다. 현재 2위 팀의 골득실 차가 +6인 것을 감안하면 타이거즈의 +52(향후 2경기 결과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음)는 아무리 11부 리그라해도 경이적인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폰서가 없어 다른 영국팀에 비해 열악한 상태에서 경기를 하고 있지만 축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이겨가고 있다. 그러나 리그 막바지에 와서 그 열정과 사랑만으로 견디기에는 젊은 그들도 이젠 힘이 부친다. 
한인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한편, 킹스톤 타이거즈는 스폰서와 스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홈경기와 원정경기 두 종류의 유니폼에 한국 기업이나 업체의 로고를 달고 뛰는 것이 희망이라는 킹스톤 타이거즈의 스폰서를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07884 115 678(단장 남종현)로 연락하면 된다. 각종 용품 스폰서도 원하고 있는 만큼 작은 도움도 킹스톤 타이거즈의 젊은 한국 전사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

헤럴드 김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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