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특종

서리 경찰서 Surrey Police는 상하수도 점검이나 전기 점검을 하러 온 검침원이라 속이고 집안에 들어와 강도로 돌변하거나 몰래 금품을 훔치는 강도, 절도 사건이 빈번하다며 지역민들의 주의를 요했다고 주영한국대사관이 알려왔다.
경찰서가 알린 내용을 보면 주로 상하수도 검침 Meeter Reading을 하러 왔다고 속이고 집에 들어와 현금이나 귀중품을 훔쳐 가는데 영국은 수도회사에서 수압을 점검하고 누수 수리를 하러 집을 방문하지 않는다고 한다.
정상적인 수도, 전기 회사에서 일반 가정에 방문할 시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하기에 미리 약속되지 않은 방문에는 응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런 절도범들은 범죄 대상이 될 집을 물색하면서 장을 보고 오는 노인을 따라가는 등의 방법으로 노인이 혼자 사는 집을 알아뒀다가 검침원을 사칭해 집에 침입한다는 것이다.
서리 경찰서는 이들 가짜 검침원들은 매우 긴박한 상황이라며 당장 수도나 전기를 살펴봐야 한다고 속이는데 절대 집안에 들이지 말라고 했다. 수도, 전기 회사의 직원은 제복을 입고, 신분증을 착용하며, 소속된 회사 차를 타고 방문하기 때문에 이들을 집에 들이기 전에 신분증을 반드시 확인하라고 알렸다. 만약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집에 들이지 말며 이들의 신분을 확인할 때도 수도, 전기 회사의 서류나 편지에 적힌 전화번호로 확인해야지 그들이 준 번호로 확인하지 말라고 주의했다.
이와 함께 서리 경찰서는 다른 절도 수법도 소개하며 범죄 예방을 요했다. 마실 물을 좀 달라거나 애완동물을 잃어버렸다거나 전화를 잠시 빌려달라고 문을 두드리는 경우, 보지 못하던 청소년들이 가든에 축구공이 들어갔다며 문을 열어달라고 하는 것은 그 집을 범죄 대상으로 할 가능성이 있어 이런 경우 절대 사람을 집에 들이지 않아야 하며 대응하지 말 것을 권했다.
다음은 서리 경찰서가 알려준 범죄 예방법. 절도 범죄의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현금이나 귀중품을 집에 두지 않는 것이 가장 좋으며 집에 있을 때도 앞문과 뒷문을 모두 잠근다. 문 가까이 귀중품을 두지 않는다. 현관문을 열기 전에 뒷문을 잠근다. 간혹 짝을 이룬 절도범은 한 명이 현관문을 두드리는 사이 다른 한 명이 뒷문으로 침입하기 때문에. 문을 열 때 도어 체인 door chain을 이용해 방문객을 확인한다.
한편 서리 경찰서는 범죄가 의심되는 상황을 보거나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Doorstep Crime 관련 서리경찰서 홈페이지 안내 링크: https://surrey.police.uk/advice/protect-yourself-and-others/doorstep-crime/


헤럴드 이지영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93 위안부 연극 '사죄 The Apology' 런던 공연 file hherald 2022.09.12
1092 £2,500 요금 상한제, £400 겨울 지원금... 에너지세 부담 펴질까? hherald 2022.09.12
1091 영국 50세 이상 코로나 오미크론 대응 가을 부스터샷 시행 hherald 2022.09.06
1090 초가을 흥겨운 가락~ 코리안 아트페스티발 file hherald 2022.09.06
1089 리즈 트러스 영국 새 총리로 선출 hherald 2022.09.06
1088 A 레벨 결과... 상위 A*, A 성적, 확 줄었다 hherald 2022.08.23
1087 "대한독립만세, 대한민국만세" file hherald 2022.08.23
1086 생활고에 찌든 사회, 주거 침입 도둑 걱정 hherald 2022.08.23
1085 제7회 코리안 아트 페스티발(Korean Arts Festival) file hherald 2022.08.23
1084 최악의 인플레이션 영국인 80% 생활비 어려움 겪을듯 hherald 2022.08.15
1083 8월 20일 광복절 기념식과 한인 축제 file hherald 2022.08.15
1082 런던 1~9세 내달부터 소아마비 바이러스 예방 접종 hherald 2022.08.15
1081 일회용 봉지 줄였더니 'Bags for Life'가 신형 환경오염? hherald 2022.08.08
1080 런던 차량 도난 급증, 스마트키 자동차는 쉬운 먹잇감 hherald 2022.08.08
1079 식료품값 폭탄, 가구당 '식비' 380파운드 추가 부담 hherald 2022.07.25
1078 블랙이글스 영국 에어쇼에서 최우수상·인기상 file hherald 2022.07.18
1077 비행기 급유 회사 파업, 인천~히스로 여객기 운항 차질? hherald 2022.07.18
1076 이스탄불-인천 대한항공 엔진 결함 비상 착륙 hherald 2022.07.11
1075 무역협회 '런던 한류타운' 박람회 개최 file hherald 2022.07.11
1074 5년 지난 의약품, 환자 무시...한인타운 GP 병원 '폐쇄' 명령 hherald 2022.07.1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