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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올해 A 레벨(A-level) 결과가 나왔다. 최상위 등급인 A*와 다음 등급인 A 점수 받은 비율이 코로나 기간인 지난 2년과 비교해 많이 줄어들었다.

대학 입학 기관 UCAS에 따르면 올해 A 레벨에서 A*나 A 점수를 받은 비율은 36.4%로, 2021년 44.8%에 비해 8% 정도 줄었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로 모든 시험이 취소되고 교사가 모의고사와 내신으로 점수를 매기다 보니 학생들의 성적이 부풀려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A 레벨 결과는 실제 시험을 통해 나온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 이전인 2019년(A*나 A 점수 25.4%)에 비해서는 상위 등급 비율이 높다.

여학생의 성적이 더 좋았다. 여학생 중 37.4%가 A*/A를 받았는데 남학생은 35.2%로 나타났다.

지역별 성적 차이를 보였다. 런던에서 A*/A를 받은 학생이 39%였지만 영국 동북 지역은 30.8%에 불과했다.

올해 42만 5,830명이 대학이나 칼리지에 입학하는데 2만 360명은 진학에 실패했다. 65.3%의 지원자가 1차로 지원한 대학에 입학하게 됐다.

일부 명문대와 의대 진학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이 지난해보다 많아져 일부 대학에서는 정원 유지를 위해 학생 선발을 더 까다롭게 하고 있다.

코로나 기간에 1만 명까지 늘어난 의대 입학 정원이 다시 7,500명으로 줄어 의대 입학 경쟁이 치열해졌다. 의대는 정부 지원이 대거 투입되니까 정부 부담을 줄이려 정원을 다시 축소했는데 의료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인지 찬반 의견이 팽팽하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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