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특종

 

 

GCSE와 A-Level 등에서 시험 규정을 위반해 처벌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이 예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 시험, 자격증 등을 관할하는 정부 기관인 Ofqual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각종 시험에 관한 부정행위로 처벌을 받은 학생이 25% 증가했고 교직원들이 처벌을 받은 경우가 149%나 많아졌다.

 

2017년 GCSE 시험과 A-Level 시험은 물론 그 전에 과제 제출과정까지 모두 포함해 시험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돼 처벌을 받은 학생은 2천715명으로 2016년 2천180명보다 600명 이상 증가했다.
Ofqua이 밝힌 시험 부정행위는 다양한데 처벌받은 학생들의 대부분이 허용되지 않는 물건을 시험장에 몰래 가져왔거나 사용했기 때문이다. 80%가 핸드폰이었다.
시험 중 다른 학생과 대화하거나 커닝한 경우가 17%였다.

 

학생들이 부정행위를 가장 많이 한 과목은 수학과 컴퓨팅. 두 과목이 전체 부정행위의 33%를 차지했다.
교직원이 처벌을 받은 경우도 895명으로 2016년의 388명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주로 교사들이었다. 2013년 교사 처벌은 97명에 불과했다. 적발된 교사 중 31%는 학생 과제물 수행에 지나친 도움을 주거나 시험지 회사가 정한 마감 시간 이후 과제 제출을 허용했고 46%는 시험장에서 학생에게 귓속말로 정답을 알려주거나 힌트를 줘 처벌을 받았다.

 

Ofqual는 학생 처벌 방법으로 대부분 점수를 내렸고 일부는 주의를 주고 490명은 시험을 실격 처리했다.
교사의 경우는 50% 이상이 서면 경고를 받았고 185명에게는 추가 교육명령을 내리고 90명은 시험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정지시켰다.

 

학교 전체가 처벌을 받은 경우도 있었는데 120곳의 학교에서 영어가 제2의 국어인 학생들에게 모국어 수업을 강제로 듣게 하거나 성적이 낮은 학생의 과목을 바꾸는 등 학교 전체 성적을 올리려 불법적인 행위를 한 이유로 처벌을 받았다.

 

Ofqual 단체는 시험 규정을 위반하는 교사와 학생이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며 처벌은 당연하다고 했다. 그러나 한 해 GCSE와 A-Level에서 부정행위자는 0.015%로 매우 적다고 설명했다.

 

 

 

헤럴드 김산

GCSE와 A-Level 등에서 시험 규정을 위반해 처벌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이 예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 시험, 자격증 등을 관할하는 정부 기관인 Ofqual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각종 시험에 관한 부정행위로 처벌을 받은 학생이 25% 증가했고 교직원들이 처벌을 받은 경우가 149%나 많아졌다.
2017년 GCSE 시험과 A-Level 시험은 물론 그 전에 과제 제출과정까지 모두 포함해 시험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돼 처벌을 받은 학생은 2천715명으로 2016년 2천180명보다 600명 이상 증가했다.
Ofqua이 밝힌 시험 부정행위는 다양한데 처벌받은 학생들의 대부분이 허용되지 않는 물건을 시험장에 몰래 가져왔거나 사용했기 때문이다. 80%가 핸드폰이었다.
시험 중 다른 학생과 대화하거나 커닝한 경우가 17%였다.
학생들이 부정행위를 가장 많이 한 과목은 수학과 컴퓨팅. 두 과목이 전체 부정행위의 33%를 차지했다.
교직원이 처벌을 받은 경우도 895명으로 2016년의 388명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주로 교사들이었다. 2013년 교사 처벌은 97명에 불과했다. 적발된 교사 중 31%는 학생 과제물 수행에 지나친 도움을 주거나 시험지 회사가 정한 마감 시간 이후 과제 제출을 허용했고 46%는 시험장에서 학생에게 귓속말로 정답을 알려주거나 힌트를 줘 처벌을 받았다.
Ofqual는 학생 처벌 방법으로 대부분 점수를 내렸고 일부는 주의를 주고 490명은 시험을 실격 처리했다.
교사의 경우는 50% 이상이 서면 경고를 받았고 185명에게는 추가 교육명령을 내리고 90명은 시험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정지시켰다.
학교 전체가 처벌을 받은 경우도 있었는데 120곳의 학교에서 영어가 제2의 국어인 학생들에게 모국어 수업을 강제로 듣게 하거나 성적이 낮은 학생의 과목을 바꾸는 등 학교 전체 성적을 올리려 불법적인 행위를 한 이유로 처벌을 받았다.
Ofqual 단체는 시험 규정을 위반하는 교사와 학생이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며 처벌은 당연하다고 했다. 그러나 한 해 GCSE와 A-Level에서 부정행위자는 0.015%로 매우 적다고 설명했다.

헤럴드 김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13 제3회 남북대담, 남북이 더불어 사는 런던 file hherald 2022.11.14
1112 "과속 꼼짝마!" 단속 1등 스피드 카메라는 어디? hherald 2022.11.14
1111 찰스 3세 대관식 기념 내년 5월 8일 임시 공휴일 hherald 2022.11.07
1110 "왠지 싸다했더니..." 온라인 쇼핑 사기 주의 hherald 2022.11.07
1109 영국 한인사회에서도 "추모합니다" file hherald 2022.11.07
1108 제8대 재영탈북민총연합회 출범 file hherald 2022.11.07
1107 재영칼럼니스트 권석하 [ 핫하고 힙한 영국] 출간 file hherald 2022.10.24
1106 제3회 남북 대담[ 11월 12일] 한인회관 file hherald 2022.10.24
1105 런던 주택, 플랫 랜트비 인상 기록 매달 경신 hherald 2022.10.24
1104 서울시립교향악단 런던 카도건홀 공연 file hherald 2022.10.17
1103 런던한국학교 개교 50주년 기념식 file hherald 2022.10.17
1102 NHS 파업? 영국에 '불만의 가을'이 재연될까? hherald 2022.10.17
1101 아시아나, 내년부터 런던~인천 주 6회 운항 hherald 2022.10.03
1100 트러스의 보수당, 부자 감세정책 열흘 만에 철회 hherald 2022.10.03
1099 생활비 급등에 英 520만 명 세컨드잡 뛴다 hherald 2022.10.03
1098 영국 Stamp Duty(부동산 취득세) 감면 hherald 2022.09.26
1097 봉급 올라도 물가가 더 올라 英 빈곤가구 많아진다 hherald 2022.09.26
1096 한영장학회, 런던 한겨레학교에 장학금 전달 file hherald 2022.09.26
1095 한영장학재단, 런던한국학교에 장학금 전달 file hherald 2022.09.12
1094 尹대통령, 여왕 장례식 참석 영국 방문 hherald 2022.09.1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