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윤여철 주영대사는 한인종합회관에서 동포 단체장, 구의원, 동포언론과 상견례를 개최하고 부임 인사를 했다.
윤 대사는 3만 7천여 명에 달하는 영국 동포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하며 단체장들은 '봉사하는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가진 분들로서 동포사회가 발전하는 길잡이가 되고 차세대에 모범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제2의 고향인 영국에 사는 우리 국민이 현지에 잘 뿌리내리고 살도록 돕는 것이 조국과 공관의 임무"라며 협력을 약속했다.
더불어, 2023년은 한-영 수교 140주년 및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서 동포사회에서도 양국의 인연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김숙희 한인회장은 " 친목과 화합은 제 공약이었으며 여전히 한인사회가 지향하는 목표다. 서로 양보하는 동포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동포사회의 민민(民民) 갈등이 생길 때 대사관의 적절한 조정과 도움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는 장도순 평통회장, 권오덕 노인회장, 장희관 향군회장, 김민정 교육기금이사장 등 단체장들과 김동성, 박옥진 킹스톤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인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