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술작가를 위한 전시관 문을 연다
영국 최초 한국 작가를 위한 미술 전시공간 - 대영박물관 앞 목스페이스(Mokspace)
영국 최초로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국 작가를 위한 미술 전시관이 들어선다.
대영박물관 앞에 28일 문을 열게 되는 목스페이스(Mokspace)는 영국 최초로 한국 작가를 위한 미술 전시공간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목스페이스가 들어서는 뮤지엄 스트리트는 유명한 갤러리가 밀집돼 있고 세계 여러 민족이 모이는 곳으로 전시 작품을 많은 이에게 보여주기 탁월한 장소로 손꼽힌다.
1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이달 문을 열게 되는 목스페이스의 목홍균 대표는 "뛰어난 한국 작가는 많지만 그들의 작품을 알릴 공간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 영국 현지인을 비롯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영박물관 앞에 전시장을 마련해 한국 미술가와 작품을 이들에게 소개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겠다."라고 했다.
28일부터 목스페이스는 두 차례의 한국 작가전을 비롯, 한국 불교 미술전을 잇달아 열어 한국 미술 소개에 나선다.
백경미 큐레이터는 "갤러리가 아니라 스페이스라 이름 지은 것은 다양한 예술의 교류를 꾀하는 공간으로써 다양한 프로젝트와 기획전시를 추진하고 구성하기 위한 열린 공간으로써의 이미지"라며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의 예술작품을 영국 미술계에 소개하고 현지 문화계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한편, 목스페이스는 한국인 인턴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한인헤럴드
주소 : 33 Museum Street London WC1A 1LH
이메일 : mokspace@gmail.com
문의 : 0754 5004 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