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런던 연화사에서는 불기 2555주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했다. 런던한인천주교회에서도 축하 방문을 하는 등 300여 명의 한국인과 외국인들이 참여한 법요식에서 지수스님은 "진흙탕 속에서 자라도 향기를 피워내는 연꽃처럼 저마다 향기롭고 아름다운 인생으로 꽃피워 나가자"라며 "원한을 원한으로 앙갚음하지 않고 이해와 사랑으로 풀어나가자."라고 했다. 저녁, 케임브리지 로드에서의 제등행렬에서 한복을 차려입고 고사리 손에 연꽃 등을 든 어린이 불자들의 모습이 부처님 오신날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
자료제공=연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