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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런던에서 지난 일 년간 성폭행 사건이 20% 증가했다.

 

Metropolitan Police 발표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올 1월까지 런던에서 7천613건의 성폭행 범죄가 발생해 1년 전 같은 기간 발생한 6천392건보다 약 20% 증가한 것이다.

 

또한, 성추행 사건도 이 기간 8% 증가했다. 

 

런던에서 성추행과 성폭행 사건은 일 년에 약 2만 건이 발생하는데 경찰은 신고 안 된 사건까지 포함하면 실제 범죄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Metropolitan Police의 크레이그 마키 부국장은 런던에서 성추행과 성폭행 사건 이 증가한 이유를 런던 경찰도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예전보다 더 많은 피해자가 용기를 내 성추행, 성폭행 사건을 신고하지만, 단순히 신고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보기에는 범죄 증가율이 너무 높다. 신고된 사건에 대해 런던 경찰의 범인 검거율이 매우 높지만 근본적으로 성범죄가 많아진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해 힘들다."라고 했다.

 

성폭행과 성추행 사건 증가 원인이 더 많은 피해자가 신고하기 때문이 아니라고 처음으로 고위 경찰관이 설명해 놀라움을 준다.

 

경찰은 성범죄 사건 중 85%가 피해자와 가해자가 이미 아는 사이에 일어난 경우라고 했다. 또한, 가정에서 폭력의 피해자가 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성폭행이나 성추행 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더욱 높다는 것이다.
런던 경찰은 성추행과 성폭행 외에 런던에서 발생한 다른 범죄들도 발표했는데 지난해 런던에서 80명이 흉기로 사망, 살인 피해자는 137명. 칼 관련 범죄는 25% 이상 증가해 1만4천500건, 25세 이하 피해자가 2천 명이 넘었다. 강도 사건은 40% 증가했고 이슬람 증오범죄도 39% 증가해 1천678건을 기록했다.

 

범죄 증가는 런던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영국 전역에서 모두 더 많은 범죄가 발생하는 추세다.

 

한편,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성범죄를 비롯해 모든 범죄를 줄이려 런던 경찰에 1억1천만 파운드의 예산을 추가로 집행할 것이라고 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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