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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영국 정부가 2035년부터 모든 디젤, 페트롤 차량 판매를 금지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영국 정부는 2040년부터 새 디젤 차량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그라트 샵스 교통부 장관은 계획을 5년 앞당겨 2035년부터 디젤, 페트롤은 물론 하이브리드 차량까지 모두 판매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샵스 장관은 지난해 15분마다 1대꼴로 전기차가 판매됐는데 전기차 이용자를 늘이기 위해 15억 파운드를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기차 상용 계획을 앞당겨 매연을 줄이고 지구온난화 문제를 빨리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계획에 따르면 2035년부터는 페트롤, 디젤, 하이브리드 신차 판매가 금지돼 새 차를 사려면 전기차나 하이드로젠(수소) 차량만 구매할 수 있다. 
영국 자동차산업협회 Society of Motor Manufacturers and Traders : SMMT에 따르면 2019년 3만7천850대의 전기차 번호판이 등록되었는데 2018년 1만5천510대보다 144%나 증가했다.
영국 외 다른 나라도 환경오염을 줄이려 차량 판매금지 계획 발표한 바 있다.
아일랜드는 2030년까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모든 차량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했고, 덴마크도 디젤과 페트롤 새 차 판매를 2030년까지 중지하겠다고 했다. 
환경단체 지구의 벗 Friends of the Earth 마이크 차일드 대표는 영국 정부의 결정을 반긴다며 "2035년으로 계획을 앞당긴 것은 좋지만 아직 부족하다. 2030년으로 앞당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제로 많은 운전자가 환경오염에 대해 잘 이해하고 전기차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고 했다. 
영국 자동차협회 Automobile Association : AA의 에드먼드 킹 대표는 "정부가 15년내로 전기차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준비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전기차 사용을 급격히 늘이려면 그에 적합한 시설을 충분히 준비해야 하는데 시간이 많지 않다."고 우려했다. 

 

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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