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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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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몰든 하이스트리트 인근 몰든센터 일대를 재개발하는 '뉴몰든 콕스크레선트 Cocks Crescent  사업'의 안내와 한인 대상 설명회가 6월 21일 몰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송천수 한인회장 등 한인회 임원, 임선화 노인회장과 노인회 임원, 우옥경 외식업협회 회장, 박우민 여성회 회장 등 한인 단체장들을 비롯해 지역 거주 한인, 킹스턴 카운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뉴몰든 콕스크레선트 사업지는 레저센터인 몰든센터 건물과 주차장, 블래돈 로드의 공원과 주변 공간을 포함해 5.6헥타르(ha)에 달하는 대규모 도시재생 사업이다. 교통 중심지로 근접성이 좋은데도 현재 사용하지 않는 시설이 많고 기존 시설도 제 기능을 못 해 주변 지역의 변화에 맞춰 쾌적하고 편리한 주민 밀착형으로 재생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면적 중 4헥타르가 카운슬 소유여서 사업 추진이 쉽다고 행사 진행 측에서 설명했다.

 

이번 콕스크레선트 도시재생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주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사업에 반영해 건설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한인사회의 의견을 킹스톤 카운슬에 제안할 수 있으며 한인 개개인의 의견도 제안하고 사업에 반영할 수 있다. 
가령 기존 건물을 없애고 새로운 건물을 건축하거나 일방통행을 없애고 길을 새로 내거나 도로를 넓히는 등의 제안을 마음껏 할 수 있으며 이런 제안을 바탕으로 사업을 시행한다는 것이다.
한국문화 홍보관, 한인 사무소, 한국 정원, 한인종합 교육센터, 한인종합 행정센터 등을 예로 들며 도시재생 사업을 하면서 이런 류의 한인들을 위한 건물을 건설하자고 제안할 수 있다고 진행 측에서 설명했다.
따라서 https://kingstonletstalk.co.uk/cocks-crescent-korean에 의견을 남기면 반영된다. 한국어로 자신의 개발 계획을 전달할 수 있다. 
보다 많은 의견을 모으려고 개발 진행 측은 향후 길거리 행사에 참여해 사업을 설명하고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이때도 한인들은 자신의 의견을 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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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진행 측에서는 킹스턴의 인구가 17만9천500명이며 뉴몰든은 2만8천500명, 킹스턴에 약 2만 명의 한인이 살고 한인의 영국 이민 역사가 60년이나 된 만큼 이제 영국 행정에 참여할 때가 되었다고 설명하며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지역민의 의견을 모아 2022년 콕스크레선트 도시재생 사업의 첫 삽을 뜨게 된다.

 

한편, 재영한인회에 따르면 지난 5월 4일 런던을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뉴몰든 콕스크레선트' 도시재생 사업지를 둘러보고 재영동포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고 했다.

 

헤럴드 김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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