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특종

킹스톤 카운슬 택스가 1.9% 인상된다.  보수당 카운슬러들은 0.8%까지의 인상을 제안했지만 자유민주당 카운슬러들은 1.9% 인상안을 25일 확정했다.
인상된 카운슬택스는 런던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가구 당 D 밴드 기준으로 연간 32파운드가 인상된 1662.03파운드를 내야 된다.
카운슬 택스 인상을 두고 자유민주당 출신과 보수당 출신의 카운슬러간 이견이 있었다.
카운슬 리더인 자유민주당 출신 데렉 오즈본 카운슬러는 인근 지역은 인상되지 않았는데 유독 킹스톤만 인상한다는 불평에 대해 "다른 지역은 5월에 있을 지방선거를 대비해 인상하지 않고 있을 뿐이다."라며 "킹스톤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에 사용할 예산이 필요하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저소득층 사람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보수당 출신 카운슬러들은 예산을 아껴쓰면 50만 파운드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카운슬 택스를 1.9%나 인상해서 주민에게 부담을 지울 필요가 없었다고 주장한다. 보수당 출신 하워드 존스 카운슬러는 "세금을 올리지 않고 예산을 만들기는 어렵겠지만 지금 같은 경제 위기에 카운슬 택스를 올리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라고 했다.
표결 결과 1.9% 인상안이 찬성 25, 반대 19로 통과됐다.
한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증액에는 두 당이 모두 찬성해 카운슬은 증가된 예산의 대부분을 중학교 신설과 초등학교 교실 증설에 사용할 계획이다.
헤럴드 김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1 동물성 고단백 식단 하루 담배 20 개피만큼 해로워 hherald 2014.03.10
300 한인거주지역 킹스톤 11%, 머튼 10.6% - 일 년에 집값 많이 올랐다 hherald 2014.03.10
299 런던한국학교 입학식, 교장 이취임식 file hherald 2014.03.03
298 범죄 경력 있는 외국인, 영국 들어오기 더 힘들어진다 hherald 2014.03.03
297 외로운 사람은 죽을 위험도 크다 hherald 2014.02.20
296 'Five A Day(하루 5가지 과일과 채소 섭취) 캠페인' 안 먹힌다 hherald 2014.02.20
295 영국과 우리 동네에서 가장 비싼 주택가는? hherald 2014.02.10
294 비에다 쥐까지... 계속되는 비로 집 잃은 쥐들의 주택 침입 hherald 2014.02.10
293 런던비지니스클럽 교양강좌 file hherald 2014.01.20
292 M25 스피드카메라 올 여름 단속 시작? 그럼 지금까지는? hherald 2014.01.20
291 런던 매연, 새해 벌써 기준치 초과 hherald 2014.01.13
290 런던 시내 횡단보도 초록 신호 고작 6초 "살려면 뛰어!" hherald 2014.01.13
289 영국 초등학생 공부 실력은 어느 정도? hherald 2014.01.06
288 런던 Embankment 역 10개월간 공사, Bakerloo line, Northern line 지하철 정차 안 해 hherald 2014.01.06
287 킹스턴 초등학생 성적 영국에서 최상위권, St Luke's 초등학교 1위 hherald 2013.12.23
286 운동 부족국가 영국, 건강 문제 있다 hherald 2013.12.23
285 “안녕들” 안 하시면 트라팔가에 오세요 hherald 2013.12.16
284 물가는 오르고 소득은 줄고... 영국인 생활 수준 빅토리아 시대 이후 최악 hherald 2013.12.16
283 영국 한식당 종사자 교육 성공리에 마쳐 file hherald 2013.12.09
282 영국 장기 비자 신청자에 대한 입국 전 결핵 검사 시행 hherald 2013.12.0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