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전역에서 연간 74만 건 이상의 휴대전화 도난 사건이 발생하며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휴대전화는 아이폰(iPhone) 시리즈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테레사 메이 내무 장관이 2012년부터 2014년 사이의 범죄 발생 유형을 발표하면서 드러난 휴대전화 도난 현황(Mobile Phone Theft Ratio)을 보면 영국에서는 2012/2013년 기간에 74만 2천 건의 휴대전화 도난 사건이 있었으며 런던에서는 2013년에만 10만 건 발생했다.
가장 많이 도난당한 휴대전화는 애플의 아이폰5였다. 휴대전화 도둑이 가장 좋아하는 제품 1위에서 4위까지 모두 아이폰으로 iPhone 5C, iPhone 5S, iPhone 4S 순이었다.
블랙베리의 Blackberry 9790이 5위, 삼성의 여러 종류 갤럭시 제품들과 HTC의 휴대전화들이 뒤를 이었다.
휴대전화를 가장 많이 도난당한 연령대는 14세부터 24세,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핸드폰 도둑의 피해자가 됐다.
휴대전화는 소매치기를 당해 가장 많이 잃어버리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핸드폰을 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사라진 경우도 많았다.
테레사 메이 장관은 "휴대전화에는 은행 정보와 같은 개인 정보가 많이 담겨 있어 훔친 핸드폰으로 금융 사기 등 다른 정보 범죄에 다시 악용되고 있다. Mobile Phone Theft Ratio 조사 결과를 보듯 도난이 많이 일어나는 특정 브랜드 휴대전화 주인은 각별히 조심하고 모두가 휴대전화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겠다."라고 했다. 이어 "휴대전화 도둑은 훔친 휴대전화를 주로 해외로 빼돌린다. 따라서 정부와 경찰은 휴대전화 기업과 공조해 일해 도난 휴대전화가 해외에서 작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또한 도난당한 휴대전화의 추적 기능을 강화시키고 자동 정보 삭제 등의 기술도 연구하고 있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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